검찰, '채동욱 의혹' 청와대 행정관 곧 소환

검찰, '채동욱 의혹' 청와대 행정관 곧 소환

2013.12.04. 오후 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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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동욱 전 검찰총장 혼외 아들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서초구청 측에 가족부 조회를 요청한 청와대 행정관을 조만간 소환할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청와대 총무비서관실 조 모 행정관에게서 임의제출 받은 업무용과 개인용 휴대전화 등에 대한 분석을 마치는 대로 조 행정관을 불러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조 행정관은 청와대 민정수석실 조사 결과, 서초구청 측에 채 군의 인적사항 확인을 요청한 것으로 드러나 직위해제된 상태입니다.

검찰은 조 행정관을 불러 채 군의 주민등록번호 등 기본 정보를 확보한 경위와, 조 행정관에게 가족부 열람을 요청한 인물로 직목된 안전행정부 공무원 김 모 씨와의 관계 등을 집중적으로 조사할 방침입니다.

조임정 [ljch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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