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 혐의' 가수 강성훈, 항소심서 집행유예로 석방

'사기 혐의' 가수 강성훈, 항소심서 집행유예로 석방

2013.09.05. 오후 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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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 받은 그룹 젝스키스 출신 가수 강성훈 씨가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고 풀려났습니다.

서울북부지방법원은 강 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강 씨가 초범이고 가장 큰 피해를 입었던 황 모 씨와 합의가 원만히 이뤄점 등을 고려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아직 민사 문제가 완전히 정리되지 않았지만 강 씨가 성실하게 약속을 이행할 것을 믿고 집행유예를 선고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강 씨는 지인 3명으로부터 10억여 원을 빌리고 갚지 않은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2년 6월을 선고 받았지만 이에 불복해 항소했습니다.

계훈희 [khh021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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