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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이른바 '공갈 젖꼭지'라 불리는 고무 젖꼭지 빠는 아이들 많은데요, 세척은 어떻게 하시나요?
보통 세제로 닦거나 끓이는 경우가 많은데, 그보다는 입으로 빨아주는게 아이에게 더 낫다고 합니다.
김잔디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우는 아이도 뚝 그치게 해준다는 고무 젖꼭지, 하루 종일 입에 물고 있는 아기들이 많습니다.
아기가 고무 젖꼭지를 바닥에 떨어뜨렸을 때 어떻게 하는지 물어봤습니다.
[인터뷰:한정숙]
"삶거나 젖병세정제 잘 나오잖아요. 그런거에 담갔다 주거나..."
[인터뷰:신현영]
"입에 넣는 것은 될 수 있으면...엄마 세균이 옮아갈 수 있다고 그래서..."
그런데 입으로 닦아주는게 가장 좋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알레르기 질환을 갖고 있는 부모에게서 태어난 아기들 184명을 3년 동안 추적 조사한 결과입니다.
고무 젖꼭지를 부모가 입으로 빤 뒤 물린 아기들이, 고무 젖꼭지를 소독해 물린 아기들에 비해 천식은 88%, 아토피는 63%정도 덜 걸렸습니다.
아기가 고무 젖꼭지를 통해 부모의 입 안에 있던 세균들에 노출되면 스스로 면역력을 키우기 때문입니다.
[인터뷰:윤기욱, 소아과 전문의]
"구강이나 장 내에 정상적으로 살고 있는 세균들이 많이 있는데요, 이런 세균 다른 바이러스나 세균들이 침입해서 병을 일으키는 것을 경쟁적으로 막기도 하고."
아이들은 흙을 만지면서 키우라는 격언이 그대로 맞아 떨어지는 셈입니다.
너무 깨끗한 환경에서 자라는 아기들이 오히려 면역력이 약해지는 것입니다.
선진국에서 천식이나 아토피를 앓는 아이들이 많은 이유이기도 합니다.
자연스럽게 몸에 해롭지 않은 세균이나 미생물에 접촉하는 것이 튼튼한 아이를 키우는 방법이 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합니다.
YTN 김잔디[jandi@ytn.co.kr]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이른바 '공갈 젖꼭지'라 불리는 고무 젖꼭지 빠는 아이들 많은데요, 세척은 어떻게 하시나요?
보통 세제로 닦거나 끓이는 경우가 많은데, 그보다는 입으로 빨아주는게 아이에게 더 낫다고 합니다.
김잔디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우는 아이도 뚝 그치게 해준다는 고무 젖꼭지, 하루 종일 입에 물고 있는 아기들이 많습니다.
아기가 고무 젖꼭지를 바닥에 떨어뜨렸을 때 어떻게 하는지 물어봤습니다.
[인터뷰:한정숙]
"삶거나 젖병세정제 잘 나오잖아요. 그런거에 담갔다 주거나..."
[인터뷰:신현영]
"입에 넣는 것은 될 수 있으면...엄마 세균이 옮아갈 수 있다고 그래서..."
그런데 입으로 닦아주는게 가장 좋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알레르기 질환을 갖고 있는 부모에게서 태어난 아기들 184명을 3년 동안 추적 조사한 결과입니다.
고무 젖꼭지를 부모가 입으로 빤 뒤 물린 아기들이, 고무 젖꼭지를 소독해 물린 아기들에 비해 천식은 88%, 아토피는 63%정도 덜 걸렸습니다.
아기가 고무 젖꼭지를 통해 부모의 입 안에 있던 세균들에 노출되면 스스로 면역력을 키우기 때문입니다.
[인터뷰:윤기욱, 소아과 전문의]
"구강이나 장 내에 정상적으로 살고 있는 세균들이 많이 있는데요, 이런 세균 다른 바이러스나 세균들이 침입해서 병을 일으키는 것을 경쟁적으로 막기도 하고."
아이들은 흙을 만지면서 키우라는 격언이 그대로 맞아 떨어지는 셈입니다.
너무 깨끗한 환경에서 자라는 아기들이 오히려 면역력이 약해지는 것입니다.
선진국에서 천식이나 아토피를 앓는 아이들이 많은 이유이기도 합니다.
자연스럽게 몸에 해롭지 않은 세균이나 미생물에 접촉하는 것이 튼튼한 아이를 키우는 방법이 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합니다.
YTN 김잔디[jandi@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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