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앵커멘트]
회사에 수천억 원의 손실을 떠넘긴 혐의로 기소된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에게 법원이 징역 4년과 벌금 51억 원을 선고했습니다.
김 회장은 재벌 총수로서는 이례적으로 곧바로 법정구속 됐습니다.
나연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담담한 얼굴로 법정에 들어선 김승연 회장.
[녹취: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선고 끝나면 봅시다."
이후 김 회장의 입장을 직접 들을 수는 없었습니다.
1심 재판부는 김 회장에게 징역 4년, 벌금 51억 원을 선고하고 곧바로 법정 구속했습니다.
이번 범행의 최대 수혜자이면서도 책임을 실무자에게 전가하는 등 반성하지 않고 있어 엄벌이 불가피하다는 이유에서입니다.
재벌총수라도 경제범죄에 특혜를 줘서는 안 된다는 최근의 사회 분위기 역시 판결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입니다.
[녹취:권창영, 서울 서부지방법원 공보판사]
"경제범죄에 대한 엄정한 형벌을 요하는 국민의 여론을 반영해서 2009년 7월에 양형기준을 적용했고 새로 만들어진 양형기준을 엄격하게 적용해서 오늘과 같은 판결이 나오게 된 것입니다."
한화 측은 회장의 공모 여부에 대해서는 다툼의 소지가 상당하다며 즉각 항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강기수, 한화그룹 상무]
(재판 결과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열린 결심공판에서 김 회장에 대해 징역 9년과 벌금 천 5백억 원을 구형했습니다.
김 회장은 지난해 1월 차명 소유회사 등을 통해 한화 계열사와 소액주주 등에게 4천8백억 원대 손실을 끼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습니다.
재판부는 또 그룹 경영지원실장으로 김 회장의 지시를 이행한 혐의로 기소된 홍동옥 여천 NCC 대표이사에게 징역 4년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하는 등 피고인 16명 가운데 14명에게 유죄를 선고했습니다.
YTN 나연수[ysna@ytn.co.kr]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회사에 수천억 원의 손실을 떠넘긴 혐의로 기소된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에게 법원이 징역 4년과 벌금 51억 원을 선고했습니다.
김 회장은 재벌 총수로서는 이례적으로 곧바로 법정구속 됐습니다.
나연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담담한 얼굴로 법정에 들어선 김승연 회장.
[녹취: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선고 끝나면 봅시다."
이후 김 회장의 입장을 직접 들을 수는 없었습니다.
1심 재판부는 김 회장에게 징역 4년, 벌금 51억 원을 선고하고 곧바로 법정 구속했습니다.
이번 범행의 최대 수혜자이면서도 책임을 실무자에게 전가하는 등 반성하지 않고 있어 엄벌이 불가피하다는 이유에서입니다.
재벌총수라도 경제범죄에 특혜를 줘서는 안 된다는 최근의 사회 분위기 역시 판결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입니다.
[녹취:권창영, 서울 서부지방법원 공보판사]
"경제범죄에 대한 엄정한 형벌을 요하는 국민의 여론을 반영해서 2009년 7월에 양형기준을 적용했고 새로 만들어진 양형기준을 엄격하게 적용해서 오늘과 같은 판결이 나오게 된 것입니다."
한화 측은 회장의 공모 여부에 대해서는 다툼의 소지가 상당하다며 즉각 항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강기수, 한화그룹 상무]
(재판 결과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열린 결심공판에서 김 회장에 대해 징역 9년과 벌금 천 5백억 원을 구형했습니다.
김 회장은 지난해 1월 차명 소유회사 등을 통해 한화 계열사와 소액주주 등에게 4천8백억 원대 손실을 끼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습니다.
재판부는 또 그룹 경영지원실장으로 김 회장의 지시를 이행한 혐의로 기소된 홍동옥 여천 NCC 대표이사에게 징역 4년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하는 등 피고인 16명 가운데 14명에게 유죄를 선고했습니다.
YTN 나연수[ysna@ytn.co.kr]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