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단체, 현병철 연임 반대 성명 발표

인권단체, 현병철 연임 반대 성명 발표

2012.07.17. 오전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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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성단체연합 등 인권단체들은 어제 현병철 국가인권위원장의 인사청문회가 열렸던 국회 앞에서 연임 반대 공동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인권단체들은 현 위원장이 재직해 온 지난 3년 동안 국가인권위원회가 국가의 공권력 남용에 눈감고 소수자의 인권을 외면해왔다며 연임을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인권단체들은 또 용산참사와 쌍용차 사태의 피해자들을 보호하지 않은 현 위원장은 연임할 자격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공동 선언에는 인권단체와 시민단체, 여성계와 노동계 등 각계 인사 천6백여 명이 동참했습니다.

한연희 [hyhe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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