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버스, 승용차 충돌한 뒤 난간에 걸려

관광버스, 승용차 충돌한 뒤 난간에 걸려

2012.02.21. 오전 0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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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8시쯤, 서울 현저동 금화터널 앞 도로에서 사직터널 방향으로 가던 관광버스가 반대편 차선에서 마주 오던 승용차와 충돌한 뒤 난간에 걸렸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52살 김 모 씨가 다리와 목 등을 크게 다쳤고, 버스에 타고 있던 일본인 관광객 등 17명도 가벼운 상처를 입어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또, 난간에 걸린 버스를 견인하는 등 사고를 수습하는 동안 주변 도로에선 3시간 가량 정체현상이 빚어졌습니다.

경찰은 커브길에서 미끄러지면서 중앙선을 넘었다는 버스 운전자의 말을 토대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강정규 [liv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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