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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지난 6일 새벽, 충북 옥천군에 있는 한 편의점에 2인조 강도가 침입했는데요.
이들은 편의점 CCTV에 얼굴을 버젓이 드러내며 카메라에 대고 장난까지 치는 대담함을 보였습니다.
사건 당시 화면을 함께 보시죠.
인적이 드문 새벽 시간대, 편의점에 10대로 보이는 남성 2명이 들어옵니다.
잠시 뒤 물건을 계산하는 척하더니 한 남성이 계산대 안으로 들어가 여종업원을 흉기로 위협합니다.
그리고 계산기에서 현금과 상품권을 빼내 다른 공범에게 건네줍니다.
이들이 훔친 금액은 현금과 상품권 20만 원어치.
범인 가운데 한 명은 범행이 끝난 뒤 CCTV 앞에서 자신의 얼굴을 드러낸 것도 모자라 장난까지 칩니다.
보통 범죄자들은 CCTV에 자신의 얼굴이 드러나는 것을 꺼려 얼굴을 가리는데, 이들은 정반대였습니다.
결국 편의점에 설치된 CCTV에 얼굴이 드러난 이들은 이틀 만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잡힌 범인들은 18살 권 모 군 등 10대 2명.
경찰은 이들이 대전과 청주에서 발생한 다른 편의점 강도에도 연관이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성우 [gentlelee@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지난 6일 새벽, 충북 옥천군에 있는 한 편의점에 2인조 강도가 침입했는데요.
이들은 편의점 CCTV에 얼굴을 버젓이 드러내며 카메라에 대고 장난까지 치는 대담함을 보였습니다.
사건 당시 화면을 함께 보시죠.
인적이 드문 새벽 시간대, 편의점에 10대로 보이는 남성 2명이 들어옵니다.
잠시 뒤 물건을 계산하는 척하더니 한 남성이 계산대 안으로 들어가 여종업원을 흉기로 위협합니다.
그리고 계산기에서 현금과 상품권을 빼내 다른 공범에게 건네줍니다.
이들이 훔친 금액은 현금과 상품권 20만 원어치.
범인 가운데 한 명은 범행이 끝난 뒤 CCTV 앞에서 자신의 얼굴을 드러낸 것도 모자라 장난까지 칩니다.
보통 범죄자들은 CCTV에 자신의 얼굴이 드러나는 것을 꺼려 얼굴을 가리는데, 이들은 정반대였습니다.
결국 편의점에 설치된 CCTV에 얼굴이 드러난 이들은 이틀 만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잡힌 범인들은 18살 권 모 군 등 10대 2명.
경찰은 이들이 대전과 청주에서 발생한 다른 편의점 강도에도 연관이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성우 [gentl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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