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 방조" 또 다른 현직 교사 경찰 조사

"학교폭력 방조" 또 다른 현직 교사 경찰 조사

2012.02.08. 오후 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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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현직 교사가 학교폭력을 방치했다는 혐의로 처음으로 형사 입건된 가운데 또 다른 교사가 학교폭력과 관련해 경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모 중학교 1학년 A 군의 아버지가 학교 교장과 담임교사가 학교폭력을 은폐했다며 진정서를 내 조사에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

A 군의 아버지는 진정서에서 "담임교사가 폭행 사실을 알고 있었지만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았고, 교장은 이를 보고받고도 은폐하려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학교 측은 학교 폭력을 은폐하려 시도한 적이 없고 피해 사실을 확인해 대책을 세우려 했다고 해명했습니다.

경찰은 이번 주 안에 교장과 담임교사를 참고인 자격으로 불러 조사한 뒤 혐의가 인정되면 피의자 신분으로 바꿔 입건할 방침입니다.

A 군을 폭행한 동급생 7명은 지난해 3월부터 12월까지 A 군을 상습적으로 때리고 추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뒤 가정법원으로 송치됐습니다.

김평정 [pyu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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