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태 의장, 전당대회 직전 뭉칫돈 현금화

박희태 의장, 전당대회 직전 뭉칫돈 현금화

2012.02.08. 오후 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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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돈 봉투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2008년 전당대회 직전 박희태 국회의장 측이 수표 수천만 원을 현금화한 정황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박 의장 측이 라미드그룹에서 수표로 받은, 소송 수임료 1억 원 가운데, 4천만 원을 전당대회 직전인 2008년 6월 현금으로 바꾼 단서를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또 라미드그룹 소송을 함께 수임했던 이 모 변호사가 비슷한 시기, 박 의장 측에 천만 원을 보냈으며, 이 돈 역시 현금으로 인출된 정황도 잡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현금화된 수천만 원이, 안병용 당협위원장이 구의원들에게 준 2천만 원이나, 고승덕 의원이 받은 3백만 원 짜리 돈 봉투 살포에 사용됐는지 확인하기 위해 조정만 국회의장 정책수석비서관을 세번째로 소환할 방침입니다.

검찰은 라미드그룹이 박 의장 측에 건넨 수표를 추적하는 과정에서 이같은 정황을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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