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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한국계 독일인 여성이 서울 강남에 있는 오피스텔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독일인 남편이 살해한 것으로 보이는데, 이 남성은 범행 직후 독일로 달아났습니다.
이선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10월 말, 장기 투숙하는 외국인이 많은 오피스텔의 CCTV 화면입니다.
사업차 한국에 온 한국계 독일인 49살 조 모 씨와 동갑인 독일인 남편 W 씨가 석 달을 머물기로 계약하고 방으로 올라가는 장면입니다.
그리고 두 달 뒤인 지난 22일 이른 아침.
W 씨 혼자 간단한 짐만 챙겨 오피스텔을 나서는 모습이 잡혔습니다.
W 씨는 이 길로 바로 독일 베를린으로 돌아가 현지 경찰에서 아내를 숨지게 했다고 자수했습니다.
한국 경찰은 독일대사관에서 연락을 받고 곧바로 수색에 나서 조 씨 시신을 발견했습니다.
[인터뷰:안상길, 서울 서초경찰서 강력계장]
"오피스텔에서 아내를 살해하고 베를린 경찰서에 와서 자수를 했는데, 사실 관계와 피해자가 살아있을지도 모르니 신속히 현장을 확인해 달라는 요청을 받고 수사에 착수하게 됐습니다."
현장에서는 미리 준비한 것으로 보이는 범행 도구와 부부 재산 가운데 90%를 조 씨가 갖는다는 내용 등이 담긴 각서가 발견됐습니다.
이에 따라 경찰은 W 씨가 재산 다툼 때문에 범행을 저질렀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W 씨는 자수한 뒤 한국에서 아내의 시신이 발견됨에 따라 독일에서 바로 구속됐습니다.
경찰은 시신을 부검해 정확한 사인을 밝히고, 법무부와 협의해 독일 측에 범죄인 인도를 요청하기로 했습니다.
YTN 이선아[leesa@ytn.co.kr]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한국계 독일인 여성이 서울 강남에 있는 오피스텔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독일인 남편이 살해한 것으로 보이는데, 이 남성은 범행 직후 독일로 달아났습니다.
이선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10월 말, 장기 투숙하는 외국인이 많은 오피스텔의 CCTV 화면입니다.
사업차 한국에 온 한국계 독일인 49살 조 모 씨와 동갑인 독일인 남편 W 씨가 석 달을 머물기로 계약하고 방으로 올라가는 장면입니다.
그리고 두 달 뒤인 지난 22일 이른 아침.
W 씨 혼자 간단한 짐만 챙겨 오피스텔을 나서는 모습이 잡혔습니다.
W 씨는 이 길로 바로 독일 베를린으로 돌아가 현지 경찰에서 아내를 숨지게 했다고 자수했습니다.
한국 경찰은 독일대사관에서 연락을 받고 곧바로 수색에 나서 조 씨 시신을 발견했습니다.
[인터뷰:안상길, 서울 서초경찰서 강력계장]
"오피스텔에서 아내를 살해하고 베를린 경찰서에 와서 자수를 했는데, 사실 관계와 피해자가 살아있을지도 모르니 신속히 현장을 확인해 달라는 요청을 받고 수사에 착수하게 됐습니다."
현장에서는 미리 준비한 것으로 보이는 범행 도구와 부부 재산 가운데 90%를 조 씨가 갖는다는 내용 등이 담긴 각서가 발견됐습니다.
이에 따라 경찰은 W 씨가 재산 다툼 때문에 범행을 저질렀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W 씨는 자수한 뒤 한국에서 아내의 시신이 발견됨에 따라 독일에서 바로 구속됐습니다.
경찰은 시신을 부검해 정확한 사인을 밝히고, 법무부와 협의해 독일 측에 범죄인 인도를 요청하기로 했습니다.
YTN 이선아[leesa@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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