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오 "청와대 두 차례 통화...외압 없었다"

조현오 "청와대 두 차례 통화...외압 없었다"

2011.12.18. 오전 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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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오 경찰청장은 선관위 해킹 사건과 관련해, "수사 과정에서 청와대 고위 관계자와 두 차례 통화했지만, 외압은 전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조 청장은 "첫 번째는 청와대 박 모 행정관이 재보선 전날 한나라당 최구식 의원 비서 공 모 씨와 술자리를 함께 했는지 확인하는 통화였고, 두 번째는 돈거래 사실을 묻는 전화였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통화 과정에서 어떤 외압도 없었고, 민주주의 근간인 선거를 뒤흔드는 범죄를 외압을 받아 은폐하는 일은 절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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