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도 피해주민 33가구 임시주택 입주

연평도 피해주민 33가구 임시주택 입주

2011.01.14. 오전 03:05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연평도 포격으로 피해 입은 주민들에게 새 보금자리가 마련됐습니다.

북한의 연평도 포격으로 주택이 파손된 33가구 83명에게 임시주택을 지원하기로 한 소방방재청은 어제 우선 1차 완료된 15동에 주민들이 입주를 시작했고, 영구주택이 완공될 때까지 이재민들이 이곳에서 거주하게 된다고 밝혔습니다.

피해 주민에게 지원된 임시 주택은 과거 수해로 인한 이재민들에게 지원되었던 컨테이너 임시주거시설과 달리 난방이 가능하고 주방과 화장실 등을 갖춘 목조형 조립주택으로 자연재해에 대비하여 미리 제작해 보관하던 것입니다.

어제 연평도를 방문한 박연수 소방방재청장은 연평초등학교내 민방위 대피시설도 방문해 상시 점검과 정비를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대피장소가 될 수 있도록 하라고 강조했습니다.

김경아 [kimka@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