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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명품 한우로 유명한 강원도 횡성에서도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횡성군을 중심으로 민·관·군 합동으로 한우 지키기에 안간힘을 쏟고 있습니다.
홍영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강원도내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곳은 평창과 화천, 춘천, 원주, 횡성 등 모두 5곳으로 늘어 났습니다.
처음으로 구제역이 발생하면서 300여 마리가 매몰 처분됐습니다.
뒤늦게 양성으로 밝혀진 횡성에서도 이미 27마리가 매몰 처분됐고 17마리를 추가로 땅속에 묻을 예정입니다.
[인터뷰:조우형, 횡성군 축산과장]
"500m 이내 우제류에 대해 살처분 할 것이며 3km 반경내에 모든 도로를 차단해 가축의 유통을 막겠습니다."
국내 최고 한우 브랜드인 '횡성 한우'는 이번 구제역 발생으로 명성에 큰 타격을 입게 됐습니다.
이에 따라 강원도내에서 한우를 가장 많이 기르는 횡성군은 민·관·군 합동으로 대응 체제를 갖추고 '횡성 한우'지키기에 나섰습니다.
명품 한우의 고장 횡성에서는 이처럼 '횡성 한우'를 지키기 위해 전방위적인 방역활동이 강화되고 있습니다.
전 공무원에게 비상 소집령이 내려졌고 군청과 종합운동장 등 3곳에는 무균 소독실도 설치됐습니다.
고속도로 나들목과 주요 국도 8곳에는 차량 방역통제소가 추가로 설치됐고 모든 집회와 행사는 물론 전통 5일장도 열지 않습니다.
가축경매시장과 도축장도 잠정 폐쇄됐으며 가축의 이동과 사료 반입도 전면 금지하는 등 명품 '횡성한우'지키기에 안간힘을 쏟고 있습니다.
[인터뷰:고명재, 횡성축협 조합장]
"심지어 수의사나 수정사들도 일체 업무를 중지하고 구제역의 전파를 철저히 원인부터 근절하는 철저한 방역태세를 갖추고 있습니다."
지난해 대한민국 최초로 국가 명품 브랜드로 인증 받은 '횡성 한우'.
동시다발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구제역으로 축산농가들의 불안감이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YTN 홍영기[ykhong@ytn.co.kr]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명품 한우로 유명한 강원도 횡성에서도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횡성군을 중심으로 민·관·군 합동으로 한우 지키기에 안간힘을 쏟고 있습니다.
홍영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강원도내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곳은 평창과 화천, 춘천, 원주, 횡성 등 모두 5곳으로 늘어 났습니다.
처음으로 구제역이 발생하면서 300여 마리가 매몰 처분됐습니다.
뒤늦게 양성으로 밝혀진 횡성에서도 이미 27마리가 매몰 처분됐고 17마리를 추가로 땅속에 묻을 예정입니다.
[인터뷰:조우형, 횡성군 축산과장]
"500m 이내 우제류에 대해 살처분 할 것이며 3km 반경내에 모든 도로를 차단해 가축의 유통을 막겠습니다."
국내 최고 한우 브랜드인 '횡성 한우'는 이번 구제역 발생으로 명성에 큰 타격을 입게 됐습니다.
이에 따라 강원도내에서 한우를 가장 많이 기르는 횡성군은 민·관·군 합동으로 대응 체제를 갖추고 '횡성 한우'지키기에 나섰습니다.
명품 한우의 고장 횡성에서는 이처럼 '횡성 한우'를 지키기 위해 전방위적인 방역활동이 강화되고 있습니다.
전 공무원에게 비상 소집령이 내려졌고 군청과 종합운동장 등 3곳에는 무균 소독실도 설치됐습니다.
고속도로 나들목과 주요 국도 8곳에는 차량 방역통제소가 추가로 설치됐고 모든 집회와 행사는 물론 전통 5일장도 열지 않습니다.
가축경매시장과 도축장도 잠정 폐쇄됐으며 가축의 이동과 사료 반입도 전면 금지하는 등 명품 '횡성한우'지키기에 안간힘을 쏟고 있습니다.
[인터뷰:고명재, 횡성축협 조합장]
"심지어 수의사나 수정사들도 일체 업무를 중지하고 구제역의 전파를 철저히 원인부터 근절하는 철저한 방역태세를 갖추고 있습니다."
지난해 대한민국 최초로 국가 명품 브랜드로 인증 받은 '횡성 한우'.
동시다발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구제역으로 축산농가들의 불안감이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YTN 홍영기[ykhong@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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