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준비생, 수능시험지 훔치려다 덜미

대입준비생, 수능시험지 훔치려다 덜미

2010.11.06. 오후 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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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중원경찰서는 수능시험 문제지를 훔치려한 혐의로 20살 김 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김 씨는 오늘 새벽 3시 반쯤 경기도 성남시에 있는 2011학년도 수능시험지 인쇄공장에 침입해 문제지를 훔치려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 씨는 인쇄공장에 침입하기 위해 바로 옆 의류창고의 담을 넘어가다 비상벨이 울려 현장에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김 씨는 올해 수능시험을 준비하고 있는데, 해당 인쇄업체에서 수능시험지 인쇄보조요원을 모집한다는 광고를 보고 인쇄소 위치를 확인하고 범행을 계획하게 됐다고 진술했습니다.

박기현 [risewis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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