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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소 잠잠해지던 낙지 머리 유해성 논란이 서울시 국정감사를 통해서 다시 점화됐습니다.
낙지 주산지인 전라남도 무안·신안 출신인 민주당 이윤석 의원은 국정감사장에 낙지를 갖고 나와 보여준 뒤 "오세훈 시장이 던진 돌덩이에 어민들이 맞아 죽어가고 있다"며 낙지머리 유해성 발표에 대한 공식적인 사과를 촉구했습니다.
이에대해 오세훈 시장은 "피해를 본 어민들에게는 이미 사과하긴 했고 국가 기관끼리 논쟁이 벌어지게 되면 피해가 더 확산될 것 같아 더 이상 대응을 자제하고 있을 뿐"이지만 "서울시의 발표대로 낙지 내장과 먹물은 시민들이 먹지 않는 게 좋다"는 입장에는 변화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오세훈 시장은 또 식약청과 미리 조율을 하는 것이 좋지 않았느냐는 이인기 의원의 추가 질의에 대해서도 "이번 사태를 계기로 그 부분은 국회가 협의해 줄 문제"라며 "되도록이면 시민들이 낙지 내장을 떼고, 또 먹물은 드시지 않는 것이 좋다는 것이 서울시의 공식적인 입장"이라고 다시 강조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오늘 서울시 국정감사장 점심 메뉴에는 낙지 소비를 촉진한다는 차원에서 민주당 이윤석 의원이 가져온 낙지가 40여 마리 제공됐는데 내장과 먹물 제거를 둘러싸고 신경전이 벌어져 절반 가량은 내장이 든 머리까지 통채로, 절반 가량은 내장을 제거하고 식탁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오점곤 [ohjumgon@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낙지 주산지인 전라남도 무안·신안 출신인 민주당 이윤석 의원은 국정감사장에 낙지를 갖고 나와 보여준 뒤 "오세훈 시장이 던진 돌덩이에 어민들이 맞아 죽어가고 있다"며 낙지머리 유해성 발표에 대한 공식적인 사과를 촉구했습니다.
이에대해 오세훈 시장은 "피해를 본 어민들에게는 이미 사과하긴 했고 국가 기관끼리 논쟁이 벌어지게 되면 피해가 더 확산될 것 같아 더 이상 대응을 자제하고 있을 뿐"이지만 "서울시의 발표대로 낙지 내장과 먹물은 시민들이 먹지 않는 게 좋다"는 입장에는 변화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오세훈 시장은 또 식약청과 미리 조율을 하는 것이 좋지 않았느냐는 이인기 의원의 추가 질의에 대해서도 "이번 사태를 계기로 그 부분은 국회가 협의해 줄 문제"라며 "되도록이면 시민들이 낙지 내장을 떼고, 또 먹물은 드시지 않는 것이 좋다는 것이 서울시의 공식적인 입장"이라고 다시 강조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오늘 서울시 국정감사장 점심 메뉴에는 낙지 소비를 촉진한다는 차원에서 민주당 이윤석 의원이 가져온 낙지가 40여 마리 제공됐는데 내장과 먹물 제거를 둘러싸고 신경전이 벌어져 절반 가량은 내장이 든 머리까지 통채로, 절반 가량은 내장을 제거하고 식탁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오점곤 [ohjumg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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