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번 쇠사슬 연결...작업 일시 중단

3번 쇠사슬 연결...작업 일시 중단

2010.04.18. 오후 6:09.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앵커멘트]

천안함 함수 인양을 위해 필요한 쇠사슬 네 개 가운 데 세 번째 쇠사슬 연결 작업이 오늘 오후 마무리됐습니다.

하지만 강한 바람과 높은 파도로 마지막인 네 번째 쇠사슬 연결 작업은 일시 중단됐습니다.

백령도에 YTN 중계차 나가 있습니다. 이만수 기자!

오늘 오후 세 번째 쇠사슬이 연결됐군요?

[중계 리포트]

오후 한 시 반쯤입니다.

오늘 오전 까지만 해도 쇠사슬은 함수 아래를 통과해 작업 바지선까지만 연결돼 있었습니다.

이 쇠사슬을 크레인과 잇는 작업이 마무리 된 것입니다.

당초 오늘 오전 중으로 세번째 쇠사슬을 이을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 많았는데요, 강한 바람과 높은 파도로 작업에 차질을 빚은 것입니다.

[질문]

그럼 이제 마지막 쇠사슬을 연결하는 작업만 남은 것이군요?

[답변]

함수를 인양하기 위해서는 모두 네 개의 쇠사슬을 크레인과 이어야 합니다.

지금까지 이 네 개의 쇠사슬 가운데 세 개를 연결하는 데까지는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기상 악화가 문제입니다.

지금 현재 인양팀 관계자들은 작업을 중단하고 대청도로 피항해 있는 상황입니다.

오늘 물살이 다소 약해지는 정조 시간이 두차례 남아 있기는 합니다.

하지만 워낙 날씨가 안좋아 오늘 안으로 네 번째 쇠사슬을 연결하기 위한 작업이 재개될지는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질문]

그렇다면 함수 인양시기는 언제쯤 될 것으로 보입니까?

[답변]

군 당국은 오늘 오전까지만 해도 오는 20일 쯤 함수 인양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당초 예상했던 오는 24일 보다 나흘 정도 단축될 것이란 전망이었는데요, 이 전망은 오늘 쇠사슬 연결 작업이 마무리된다는 가정하에서였습니다.

그러나 네번째 쇠사슬을 잇는 작업이 중단됐기때문에 오는 20일 함수를 인양할 수 있을 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 네번째 쇠사슬을 연결한 뒤 90도로 넘어져 있는 함수를 바로세워야 하는데요, 군 당국은 함수를 바로세운데도 어려움이 많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우선 함수 앞부분이 뾰족한 형태로 돼있어서 이미 걸어놓은 쇠사슬이 빠져나올 수 있습니다.

또, 함수를 바로 세우는 작업에 대한 경험이 부족하다는 점도 함수 인양의 걸림돌이 될 수 있습니다.

조만간 쇠사슬이 모두 연결되더라도 함수를 바로세우는 작업이 함수를 인양하는데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결국 현재로서는 조류가 약해지는 조금 기간인 오는 21일에서 23일 사이에 함수가 인양될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지금까지 백령도에서 YTN 이만수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