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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최근 현금수송가방 도난 사건이 잇따르자 경찰이 호송 수칙을 강화하라는 명령을 내렸습니다.
하지만 호송수칙 강화보다는 호송업체들의 안이한 태도가 더 큰 문제라는 지적입니다.
이정미 기자입니다.
[리포트]
현금가방을 날치기해 달아나거나 주차된 현금수송차를 노린 범죄!
불과 1년 사이 비슷한 사건이 3차례나 발생하자 경찰이 감독권한을 발동했습니다.
현금 호송 수칙을 강화하라고 명령한 것입니다.
현재는 차에 이중잠금장치가 있는 금고를 설치해 3명 이상이 운반하도록만 규정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도보로 이동할 때 호송직원과 현금가방을 안전고리로 연결하고, 이동하기 전에 장비점검과 안전교육을 의무화하도록 추가했습니다.
[인터뷰:이진, 경찰청 방범협력계장]
"분석해보니까 경비원들이 가방을 들고 가다가 범인들에게 가방을 날치기당하는 내용들이 있었습니다. 가방하고 경비원 사이에 안전고리를 장착하는게 좋겠다는 판단 하에..."
경찰이 현금호송업체에 처음으로 감독명령을 내린 건 지난 2003년, 이번 조치로 7년 만에 내용이 바뀐 것입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규정보다도 현금호송업체의 비전문성이 문제라고 지적합니다.
인건비를 줄이기 위해 자격 없는 직원들을 고용하다보니 방어를 제대로 못한다는 것입니다.
최단시간에 이동하기 위해 매일 똑같은 경로로 같은 시간에 현금을 실어나르는 것도 문제점입니다.
[인터뷰:이상철, 용인대 경호학과 교수]
"다양한 경로를 설정하고 일정한 시간에 현금을 호송하는 게 아니고 시간에 간격을 둬서 범인이 그 시간을 인지하지 못하게 해서 통제하는 방법이 있을 수 있겠죠."
최근 10년 동안 언론에 보도된 현금수송차 도난 사건은 10여 건.
대부분이 규정을 지켰는데도, 내부 직원이 범행에 가담하거나, 이동경로가 노출된 채 주의를 태만히 해 벌어진 일이었습니다.
YTN 이정미[smiling37@ytn.co.kr]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최근 현금수송가방 도난 사건이 잇따르자 경찰이 호송 수칙을 강화하라는 명령을 내렸습니다.
하지만 호송수칙 강화보다는 호송업체들의 안이한 태도가 더 큰 문제라는 지적입니다.
이정미 기자입니다.
[리포트]
현금가방을 날치기해 달아나거나 주차된 현금수송차를 노린 범죄!
불과 1년 사이 비슷한 사건이 3차례나 발생하자 경찰이 감독권한을 발동했습니다.
현금 호송 수칙을 강화하라고 명령한 것입니다.
현재는 차에 이중잠금장치가 있는 금고를 설치해 3명 이상이 운반하도록만 규정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도보로 이동할 때 호송직원과 현금가방을 안전고리로 연결하고, 이동하기 전에 장비점검과 안전교육을 의무화하도록 추가했습니다.
[인터뷰:이진, 경찰청 방범협력계장]
"분석해보니까 경비원들이 가방을 들고 가다가 범인들에게 가방을 날치기당하는 내용들이 있었습니다. 가방하고 경비원 사이에 안전고리를 장착하는게 좋겠다는 판단 하에..."
경찰이 현금호송업체에 처음으로 감독명령을 내린 건 지난 2003년, 이번 조치로 7년 만에 내용이 바뀐 것입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규정보다도 현금호송업체의 비전문성이 문제라고 지적합니다.
인건비를 줄이기 위해 자격 없는 직원들을 고용하다보니 방어를 제대로 못한다는 것입니다.
최단시간에 이동하기 위해 매일 똑같은 경로로 같은 시간에 현금을 실어나르는 것도 문제점입니다.
[인터뷰:이상철, 용인대 경호학과 교수]
"다양한 경로를 설정하고 일정한 시간에 현금을 호송하는 게 아니고 시간에 간격을 둬서 범인이 그 시간을 인지하지 못하게 해서 통제하는 방법이 있을 수 있겠죠."
최근 10년 동안 언론에 보도된 현금수송차 도난 사건은 10여 건.
대부분이 규정을 지켰는데도, 내부 직원이 범행에 가담하거나, 이동경로가 노출된 채 주의를 태만히 해 벌어진 일이었습니다.
YTN 이정미[smiling37@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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