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리스 폭행' CCTV로 재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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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리스 폭행' CCTV로 재구성

2010.01.19. 오후 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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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조폭 연루설'이 돌던 아이리스 충돌사태와 관련해 경찰은 우발적 단순 폭행사건으로 결론내렸습니다.

당시 촬영장에서 어떤 일이 있었는지, CCTV 화면이 공개됐습니다.

장아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의자를 가져가려던 남성이 되돌아와 야구방망이를 들고 달려갑니다.

35살 좌 모 씨로, 연예인 강병규 씨와 아이리스 제작진인 전 모 씨 사이에 멱살잡이가 심해지자 전 씨를 돕기 위해 나선 것입니다.

좌 씨는 강 씨 등 2명을 야구방망이로 때려 온 몸을 멍들게 했습니다.

한시간쯤 뒤, 이번에는 긴 코트를 입은 다른 남성이 나타납니다.

강병규 씨가 데리고 온 49살 장 모 씨입니다.

장 씨는 전 씨를 때리고, 연예인 김 모 씨가 달려와 말려보지만 이를 다시 강병규 씨가 제지합니다.

전 씨는 이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습니다.

촬영장 한밤 격투는 세간의 화제가 됐고, 조폭 연루설까지 돌았습니다.

[인터뷰:강공흡, 서울 광역수사대 강폭력1팀장]
"저희들이 조사해보니까 조폭과는 전혀 관계가 없었습니다. 그 당시 통화해본 사람들도 다 확인을 해서 조폭이 동원됐는지 여부를 확인한 바 없었습니다."

강 씨는 배우 이병헌 씨를 고소한 전 여자친구 배후에 자신이 있다는 소문 때문에 촬영장에 찾아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병헌 씨는 전 여자친구와 관련한 협박전화에 장 씨 번호가 찍혀 있었다며 장 씨를 고소했고, 검찰은 강병규 씨를 출국금지하고 출석을 요구한 상태입니다.

경찰은 고소 건과는 별개로, 강 씨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하고 한국에 없는 장 씨를 지명수배하는 선에서 이번 폭행 사건을 마무리지었습니다.

YTN 장아영[jay24@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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