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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철도 파업이 닷새째에 접어들면서 장기화 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전국 열차의 파행 운행이 계속되는 가운데 월요일인 오늘부터는 특히 여객 열차 승객들의 불편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YTN 중계차 연결해 상황 알아봅니다. 장아영 기자!
지금 상황 어떻습니까?
[중계 리포트]
오늘로 철도 파업 닷새째입니다.
여객과 화물열차 모두 파행 운행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월요일인 오늘은, 출근길 직장인들의 불편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철도공사는 첫날 대체인력보다 1,000명 정도 적은 4,300여 명을 현장에 투입하고 있습니다.
현장에 투입된 열차 운행 기관사만 3,200여 명으로, 전체 열차를 운행하는 기관사의 60% 정도를 대체인력으로 운용하고 있는 것입니다.
아직까지 지연 운행 소식은 들려오고 있지 않지만, 대체인력의 숙련도와 적응 수준이 낮아, 통근 열차와 수도권 전철을 100% 운행한다고 해도, 정시에 도착하지 못하는 등의 차질은 빚어질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철도공사는 통근열차와 수도권 전철, 그리고 KTX는 평소처럼 100% 운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일반열차 운행은 토요일과 일요일처럼 줄일 계획입니다.
새마을호와 무궁화호는 평소의 60%대에서 운행될 예정입니다.
이런 운행 감소로 인한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철도공사는 KTX의 입석제 도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불편이 가중되면 육상 교통 수단으로 이용객들이 몰릴 것에 대비해 고속버스와 전세버스도 600여 대 추가로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화물열차 운행은 60여 차례로 늘린다는 계획입니다.
닷새동안 쌓였던 화물을 수송하기 위해서 화물트럭도 동원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화물연대가 이를 거부하고 있어 수송이 제대로 이뤄질지는 미지수입니다.
노사간 협상 재개는 아직 미지수입니다.
노조 측은 무조건적인 협상재개를 요구하고 있고, 사측은 먼저 파업을 풀어야 대화를 하겠다는 강경한 입장으로 계속 맞서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역에서 YTN 장아영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철도 파업이 닷새째에 접어들면서 장기화 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전국 열차의 파행 운행이 계속되는 가운데 월요일인 오늘부터는 특히 여객 열차 승객들의 불편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YTN 중계차 연결해 상황 알아봅니다. 장아영 기자!
지금 상황 어떻습니까?
[중계 리포트]
오늘로 철도 파업 닷새째입니다.
여객과 화물열차 모두 파행 운행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월요일인 오늘은, 출근길 직장인들의 불편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철도공사는 첫날 대체인력보다 1,000명 정도 적은 4,300여 명을 현장에 투입하고 있습니다.
현장에 투입된 열차 운행 기관사만 3,200여 명으로, 전체 열차를 운행하는 기관사의 60% 정도를 대체인력으로 운용하고 있는 것입니다.
아직까지 지연 운행 소식은 들려오고 있지 않지만, 대체인력의 숙련도와 적응 수준이 낮아, 통근 열차와 수도권 전철을 100% 운행한다고 해도, 정시에 도착하지 못하는 등의 차질은 빚어질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철도공사는 통근열차와 수도권 전철, 그리고 KTX는 평소처럼 100% 운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일반열차 운행은 토요일과 일요일처럼 줄일 계획입니다.
새마을호와 무궁화호는 평소의 60%대에서 운행될 예정입니다.
이런 운행 감소로 인한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철도공사는 KTX의 입석제 도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불편이 가중되면 육상 교통 수단으로 이용객들이 몰릴 것에 대비해 고속버스와 전세버스도 600여 대 추가로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화물열차 운행은 60여 차례로 늘린다는 계획입니다.
닷새동안 쌓였던 화물을 수송하기 위해서 화물트럭도 동원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화물연대가 이를 거부하고 있어 수송이 제대로 이뤄질지는 미지수입니다.
노사간 협상 재개는 아직 미지수입니다.
노조 측은 무조건적인 협상재개를 요구하고 있고, 사측은 먼저 파업을 풀어야 대화를 하겠다는 강경한 입장으로 계속 맞서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역에서 YTN 장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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