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어캠프 강사 3명 신종 플루 감염

전남 영어캠프 강사 3명 신종 플루 감염

2009.07.28. 오전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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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캠프 강사 일행이 신종 인플루엔자에 감염돼 주최 측이 캠프 일정을 취소했습니다.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는 다음 달 전라남도 완도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영어 캠프를 위해 사전 교육을 받던 원어민 강사 3명이 신종 플루 의심증세를 보여 검사한 결과 감염이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전남도는 강사 3명을 격리하고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영어캠프 일정을 전면 취소했습니다.

또 서울의 한 초등학교와 경기도 부천의 학원, 공군에서도 추가 감염자가 발생했습니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발생한 신종 플루 환자는 모두 1,279명으로, 이 가운데 82명이 입원 치료를, 418명은 자택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김잔디 [jand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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