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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언론노조가 한나라당의 미디어법 강행 처리를 강하게 비난하며 이틀째 촛불집회를 이어갔습니다.
야당과 시민사회단체는 오늘 미디어법 철회를 촉구하는 촛불문화제를 열 예정입니다.
권민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회 앞이 다시 촛불로 채워졌습니다.
밤 늦게까지 미디어 법안 강행 처리를 규탄하는 구호 소리가 이어졌습니다.
집회에는 언론노조와 야당 관계자, 일반 시민 등 모두 2,0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언론노조는 미디어 법안은 대기업과 보수신문의 방송 진출로 방송의 공정성을 해칠 것이 불 보듯 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특히 부결된 방송법 개정안을 재투표한데다 대리 투표까지 한 것은 명백히 국회법을 어겼기 때문에 원천 무효라고 강조했습니다.
[녹취:최상재, 전국언론노조 위원장]
"대리투표 안했다고 거짓말하고 있습니다. 지금 말씀드린 것처럼 한 번도 움직인 적 없는 한나라당 의원들 표결처리한 것 찾아내면 아주 쉽습니다."
대전과 울산에서도 '날치기 법안처리'라며 여당을 성토하는 촛불 집회가 이어졌습니다.
시민들도 규탄집회에 가세해 힘을 실어 줬습니다.
한나라당이 국민 여론을 무시한 채 무리하게 법안을 밀어부쳤다는 것입니다.
[인터뷰:유재진, 경기도 포천시 소흘읍]
"전 국민의 65%가 반대하고 있었는데 국민을 너무 무시하는 것 같고 정부에서 언론을 길들이려는 의도가 있는 것 같습니다."
언론노조는 4박 5일로 예정했던 파업 투쟁의 남은 기간을 계획대로 진행한다는 방침입니다.
이와 함께 미디어법의 부당성을 알리기 위한 거리 선전전과 촛불집회에도 힘을 쏟기로 했습니다.
하루 늦게 총파업에 돌입한 KBS 노조도 철야농성을 벌이며 파업 지속 여부를 다시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장외투쟁을 선언한 야당과 시민단체들은 오늘 서울광장에서 한나라당을 규탄하고 미디어법 폐기를 촉구하는 촛불문화제를 열 예정입니다.
YTN 권민석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언론노조가 한나라당의 미디어법 강행 처리를 강하게 비난하며 이틀째 촛불집회를 이어갔습니다.
야당과 시민사회단체는 오늘 미디어법 철회를 촉구하는 촛불문화제를 열 예정입니다.
권민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회 앞이 다시 촛불로 채워졌습니다.
밤 늦게까지 미디어 법안 강행 처리를 규탄하는 구호 소리가 이어졌습니다.
집회에는 언론노조와 야당 관계자, 일반 시민 등 모두 2,0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언론노조는 미디어 법안은 대기업과 보수신문의 방송 진출로 방송의 공정성을 해칠 것이 불 보듯 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특히 부결된 방송법 개정안을 재투표한데다 대리 투표까지 한 것은 명백히 국회법을 어겼기 때문에 원천 무효라고 강조했습니다.
[녹취:최상재, 전국언론노조 위원장]
"대리투표 안했다고 거짓말하고 있습니다. 지금 말씀드린 것처럼 한 번도 움직인 적 없는 한나라당 의원들 표결처리한 것 찾아내면 아주 쉽습니다."
대전과 울산에서도 '날치기 법안처리'라며 여당을 성토하는 촛불 집회가 이어졌습니다.
시민들도 규탄집회에 가세해 힘을 실어 줬습니다.
한나라당이 국민 여론을 무시한 채 무리하게 법안을 밀어부쳤다는 것입니다.
[인터뷰:유재진, 경기도 포천시 소흘읍]
"전 국민의 65%가 반대하고 있었는데 국민을 너무 무시하는 것 같고 정부에서 언론을 길들이려는 의도가 있는 것 같습니다."
언론노조는 4박 5일로 예정했던 파업 투쟁의 남은 기간을 계획대로 진행한다는 방침입니다.
이와 함께 미디어법의 부당성을 알리기 위한 거리 선전전과 촛불집회에도 힘을 쏟기로 했습니다.
하루 늦게 총파업에 돌입한 KBS 노조도 철야농성을 벌이며 파업 지속 여부를 다시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장외투쟁을 선언한 야당과 시민단체들은 오늘 서울광장에서 한나라당을 규탄하고 미디어법 폐기를 촉구하는 촛불문화제를 열 예정입니다.
YTN 권민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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