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의선 하행선 임시 복구

경의선 하행선 임시 복구

2009.07.07. 오전 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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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전 서울 재건축 아파트 공사 현장 타워크레인 붕괴사고로 운행이 중단된 경의선 하행선이 오늘 새벽 1시쯤 임시 복구돼 운행이 재개됐습니다.

코레일은 사고 현장인 경의선 신촌∼서울역 선로 위에 쓰러진 타워크레인을 제거하고 사고 발생 17시간 가까이 지난 새벽 1시쯤 하행선 전차선을 복구해 열차운행을 재개했습니다.

임시복구된 노선을 통해서는 KTX 등 열차 6대가 고양 기지로 이동해 청소 등 기본 정비를 받고 있습니다.

코레일은 새벽 5시까지는 상행선 전차선 복구를 모두 마치겠다는 계획이지만, 정밀 점검이 끝나는 새벽 4시가 지나야 정상 운행 여부를 결정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의선 전철 하행선은 새벽 5시50분, 상행선은 5시 10분에 각각 첫차가 출발합니다.

정유진 [yjq0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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