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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올해 아카시아꿀 생산이 전례없이 큰 흉작입니다.
예년의 40% 수준에 불과한데 이상기후와 병충해 때문이라고 합니다.
보도에 송세혁기자입니다.
[리포트]
10년 넘게 양봉을 하고 있는 김윤경 씨는 요즘 깊은 시름에 빠졌습니다.
올해 벌통 90개에서 채집된 아카시아꿀은 800kg으로 지난해의 1/3에 불과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김윤경, 양봉 농민]
"작년에는 아카시꿀을 뜰 때 내금해보면 가득가득 찼는데 금년에는 내금해보면 꿀이 텅 비어 있어요."
올해 아카시아꿀 생산량은 전국적으로 만 톤 정도, 평년에 비해 절반도 안되는 수준입니다.
유례없는 흉작이었던 지난 2004년 이후 차츰 회복세를 보이던 아카시아꿀 생산량이 다시 곤두박질한 것입니다.
올봄 이상 고온 탓에 아까시 꽃은 예년보다 빨리 피었습니다.
하지만 꽃에는 벌들이 딸 꿀이 많지 않았습니다.
[인터뷰:이만영,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박사]
"4월 꽃눈 발아시에 30도 이상의 고온 현상으로 꽃눈 생장에 피해를 받았고 5월 초중순 개화기에 저온과 잦은 비로 인해 꽃꿀 분비량이 불량하여 꿀 생산량이 저조하였습니다."
6년전쯤 부터 기승을 부린 아까시 잎혹파리도 아까시나무 생장에 나쁜 영향을 미쳤습니다.
동해안지역에서는 잦은 돌풍으로 아까시 꽃이 일찍 지고 벌들의 활동이 방해받은 것도 꿀 흉작의 원인으로 지적됩니다.
국내 꿀 생산량의 70%를 차지하는 아카시아꿀, 거듭되는 흉작에 양봉의 기반마저 무너지지 않을까 양봉 농가의 근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YTN 송세혁[shsong@ytn.co.kr]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올해 아카시아꿀 생산이 전례없이 큰 흉작입니다.
예년의 40% 수준에 불과한데 이상기후와 병충해 때문이라고 합니다.
보도에 송세혁기자입니다.
[리포트]
10년 넘게 양봉을 하고 있는 김윤경 씨는 요즘 깊은 시름에 빠졌습니다.
올해 벌통 90개에서 채집된 아카시아꿀은 800kg으로 지난해의 1/3에 불과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김윤경, 양봉 농민]
"작년에는 아카시꿀을 뜰 때 내금해보면 가득가득 찼는데 금년에는 내금해보면 꿀이 텅 비어 있어요."
올해 아카시아꿀 생산량은 전국적으로 만 톤 정도, 평년에 비해 절반도 안되는 수준입니다.
유례없는 흉작이었던 지난 2004년 이후 차츰 회복세를 보이던 아카시아꿀 생산량이 다시 곤두박질한 것입니다.
올봄 이상 고온 탓에 아까시 꽃은 예년보다 빨리 피었습니다.
하지만 꽃에는 벌들이 딸 꿀이 많지 않았습니다.
[인터뷰:이만영,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박사]
"4월 꽃눈 발아시에 30도 이상의 고온 현상으로 꽃눈 생장에 피해를 받았고 5월 초중순 개화기에 저온과 잦은 비로 인해 꽃꿀 분비량이 불량하여 꿀 생산량이 저조하였습니다."
6년전쯤 부터 기승을 부린 아까시 잎혹파리도 아까시나무 생장에 나쁜 영향을 미쳤습니다.
동해안지역에서는 잦은 돌풍으로 아까시 꽃이 일찍 지고 벌들의 활동이 방해받은 것도 꿀 흉작의 원인으로 지적됩니다.
국내 꿀 생산량의 70%를 차지하는 아카시아꿀, 거듭되는 흉작에 양봉의 기반마저 무너지지 않을까 양봉 농가의 근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YTN 송세혁[shsong@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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