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 일가족 8년 만에 숨진 채 발견

실종 일가족 8년 만에 숨진 채 발견

2009.06.19. 오전 0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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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8년 전 실종돼 주민등록증까지 말소됐던 일가족이 저수지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음주운전 차량이 자전거 동호회원을 들이받아 2명이 숨졌습니다.

밤 사이 사건사고, 박조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녹슨 승용차 한 대가 저수지 수면 위로 반쯤 떠올랐습니다.

8년 전 실종됐던 일가족 네 명을 태운 차량입니다.

2001년 당시 마흔살이던 가장 김 모 씨는 아내와 두 딸을 자신의 차에 태우고 종적을 감췄습니다.

주민등록증까지 말소된 일가족은 결국 낚시꾼에게 주검으로 발견됐습니다.

유족들은 김 씨가 빚때문에 힘들어 했다고 진술했습니다.

어젯 밤 9시쯤 최 모 씨 등 2명이 동호회원들과 함께 자전거를 타고 달리다 승용차에 치여 숨졌습니다.

뺑소니까지 친 운전자는 자전거를 타고 쫓아온 다른 동호회원들에게 붙잡혔습니다.

혈중 알코올 농도 0.206%, 만취 상태였습니다.

어제 오후 5시 10분 쯤 경북 문경시 흥덕동 아파트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100만 원의 재산 피해를 내고 2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경찰은 컴퓨터 쪽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전기 과열이 아닌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박조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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