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직무유기 혐의를 받는 조태용 전 국가정보원장이 구속 갈림길에 섰습니다.
조 전 원장은 오늘(11일) 오전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신문에 출석했습니다.
조 전 원장은 법원에 출석하며 비상계엄 계획을 듣고도 국회에 알리지 않은 이유 등의 물음에 '심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만 짧게 답했습니다.
조 전 원장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위법한 계엄 선포를 사전에 알고도 국회에 보고하지 않아 직무를 유기한 혐의를 받습니다.
또 홍장원 전 국정원 1차장의 국정원 내부 CCTV를 국민의힘에 선별적으로 제공하고, 비화폰 정보 삭제 과정에 관여해 윤 전 대통령 형사사건과 탄핵사건의 증거를 인멸한 혐의도 함께 받고 있습니다.
앞서 내란 특검은 국가정보원장의 지위와 직무 등을 고려할 때 사안이 중대하고,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면서 지난 7일 조 전 원장의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조 전 원장의 구속 여부는 이르면 오늘 밤늦게 결정될 전망입니다.
YTN 임예진 (imyj77@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조 전 원장은 오늘(11일) 오전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신문에 출석했습니다.
조 전 원장은 법원에 출석하며 비상계엄 계획을 듣고도 국회에 알리지 않은 이유 등의 물음에 '심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만 짧게 답했습니다.
조 전 원장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위법한 계엄 선포를 사전에 알고도 국회에 보고하지 않아 직무를 유기한 혐의를 받습니다.
또 홍장원 전 국정원 1차장의 국정원 내부 CCTV를 국민의힘에 선별적으로 제공하고, 비화폰 정보 삭제 과정에 관여해 윤 전 대통령 형사사건과 탄핵사건의 증거를 인멸한 혐의도 함께 받고 있습니다.
앞서 내란 특검은 국가정보원장의 지위와 직무 등을 고려할 때 사안이 중대하고,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면서 지난 7일 조 전 원장의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조 전 원장의 구속 여부는 이르면 오늘 밤늦게 결정될 전망입니다.
YTN 임예진 (imyj77@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