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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궁화호 열차 점차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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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지난 49년 동안 서민들의 발 역할을 해 온 무궁화호 열차가 누리로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탈바꿈합니다.

    누리로는 전기를 동력으로 사용해 친환경적인 것은 물론 승차감도 무궁화호보다 훨씬 개선됐습니다.

    최재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달부터 운행에 들어간 누리로입니다.

    온 세상을 달리는 열차라는 뜻의 누리로는 일단 서울∼신창 구간에 우선 투입됐습니다.

    서울역과 신창역을 비롯해 수원과 평택, 천안, 아산 등 모두 13개 역에 정차합니다.

    최고 속도는 150km로 새마을호와 비슷한 속도를 냅니다.

    운임은 무궁화호 열차와 같습니다.

    승차감도 우수하다는 것이 누리로를 타 본 사람들의 반응입니다.

    [인터뷰:서준호, 서울 동부이촌동]
    "굉장히 조용하고요, 기존 무궁화호보다 훨씬 더 쾌적한 환경에서 여행을 할 수 있지 않나..."

    열차에는 수유실 등 승객들의 편의시설도 갖춰져 있습니다.

    특히 전기를 동력으로 사용해 친환경성도 높였습니다.

    [인터뷰:허준영, 철도공사 사장]
    "무엇보다도 디젤이 전기 동력으로 바뀌었다는 데 뜻이 있고 따라서 친환경 녹생성장 시대에 맞는 교통수단으로 부각 되었습니다."

    누리로는 당분간 무궁화호와 같이 운행되며 앞으로 무궁화호의 내구연한이 종료될 때마다 추가로 도입됩니다.

    10년 뒤쯤에는 무궁화호는 완전히 사라지게 됩니다.

    코레일은 새마을호를 대체할 비츠로라는 열차를 오는 2011년부터 운행할 예정입니다.

    YTN 최재민[jmchoi@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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