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재개발 철거 방해 혐의 1명 영장

용산 재개발 철거 방해 혐의 1명 영장

2009.05.22. 오전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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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경찰서는 재개발구역의 철거를 방해하고 전경을 폭행한 혐의로 연행된 32살 윤 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윤 씨는 지난 20일, 용산 재개발 4구역에 있는 빌딩 철거를 위해 펜스를 치려던 용역업체 직원들을 막고 이를 제지하는 전경을 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전국철거민연합 회원 등 나머지 연행자 6명에 대해서는 오늘 안으로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이에 대해 용산참사 범국민대책위원회는 경찰이 공권력을 남용해 무리한 수사를 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권민석 [minseok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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