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참사 수사자료 공개해야"

"용산참사 수사자료 공개해야"

2009.05.08. 오후 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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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여개 시민사회단체 연합인 인권단체연석회의는 용산참사 수사기록 가운데 미공개된 3,000건을 검찰이 공개해야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연석회의는 경찰특공대원 등 일부 관련자들의 진술이 검찰 수사결과 발표와 배치되는데도 검찰이 수사기록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자료를 내놓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수사자료 비공개는 용산참사 당사자들이 공정하게 재판 받을 권리를 빼앗는 것이라고 규탄했습니다.

검찰은 앞서 재판과 상관 없는 정치적인 내용이 미공개 수사기록에 포함돼 사건 진행에 방해가 될 수 있다며 수사기록을 공개하지 않았고, 변호인단은 자료가 공개될 때까지 변론을 거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장아영 [j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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