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주시, 캐릭터 산업에 날개!

[광주] 광주시, 캐릭터 산업에 날개!

2008.01.09. 오전 03:36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앵커멘트]

올 한해 광주광역시에서는 그 동안 심혈을 기울여온 캐릭터 브랜드 산업들이 결실을 맺는 등 여느 해보다 문화산업의 역동적인 움직임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매력적인 '아시아 문화허브'를 향해 도약하는 발판이 될 광주시의 캐릭터 사업을 KCTV 광주방송 한지혜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잘 만들어진 브랜드 하나가 막대한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시대.

캐릭터 산업의 중요성을 인지한 광주광역시가 지난 2006년부터 추진해온 CGI, 즉 컴퓨터 형성 이미지 제작지원사업들은 올해부터 본격적인 결실을 맺습니다.

[인터뷰:김영주,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광주 문화중심도시조성사업의 핵심은 바로 일자리 창출, 경제살리기에 핵심이 되는 문화콘텐츠 산업에 대한 제작 지원사업입니다. 금년도에도 내년도에도 문화콘텐츠에 대한 제작에 저희들이 중점적으로 지원할 계획입니다."

초대형 판타지 애니메이션, '홍길동 어드벤처'.

30분용 총 26편의 3D애니메이션 홍길동은 전남 장성군이 43억원의 제작비를, 광주광역시가 CGI제작스튜디오를 지원해 만들어졌습니다.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폭넓은 시청자의 공감을 얻고 있는 홍길동은 지난 7일부터 공중파 방송을 통해 전국에 방송 중입니다.

[인터뷰:정광진, 디아이스페이스 기획마케팅 이사]
"방송을 필두로 해서 모바일 게임, OST가 출시가 됐습니다. 아케이드 게임도 곧 선보일 예정입니다. 많은 관심 가져주시고 내년에는 극장에서도 홍길동 애니메이션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3D애니메이션 '알록달록 크레용' 역시 마무리 작업이 한창입니다.

지난 2006년 광주시의 CGI사업으로 선정된 '알록달록 크레용'도 오는 5월이면 공중파 방송을 통해 그 모습을 드러냅니다.

한·중 합작영화인 믹스필름의 '삼국지-용 의부활'도 특수영상효과가 마무리 단계에 있어 역시 5월이면 우리나라와 홍콩에서 동시 개봉됩니다.

지방자치단체의 지원과 지역기업의 창의적인 열정이 만들어낸 이러한 결과물은 앞으로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과 연계해 문화콘텐츠 산업 성장의 큰 동력이 될 전망됩니다.

KCTV 뉴스 한지혜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