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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노동자와 농민 3만여 명이 한미 FTA 반대와 비정규직 철폐를 요구하며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범국민 행동의 날' 집회를 강행했습니다.
집회가 저녁 늦게까지 계속되면서 도심 곳곳의 교통이 마비되고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보도에 김웅래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찰이 광화문 진입로를 전경 버스로 겹겹이 차단하자 시위대는 접이식 사다리를 타고 버스 위로 올라섭니다.
시위대가 전경 차량을 흔들어대며 저지선을 뚫으려 하자 경찰은 소화기와 물대포로 맞섭니다.
몸싸움과 투석전이 계속되면서 부상자들이 속출했고, 인근을 지나던 시민들까지 피해를 입었습니다.
경찰이 원천 봉쇄 방침을 밝혔음에도 '범국민행동의 날' 행사를 위해 서울과 수도권 일대에서 노동자와 농민 3만여 명이 모여들었습니다.
[녹취:권영길, 민노당 대선 후보]
"신자유주의 정책으로 수많은 노동자들이, 수많은 농민들이, 노점상들이 목숨을 빼앗기고 있고...민중 세상을 만들겠다는 것을 선포하기 위해서 이 자리에 모여있는 것입니다, 여러분."
집회 참가자들은 성조기와 유인물을 불태우며 한미 FTA 반대와 비정규직 철폐 등을 강도높게 요구했습니다.
오후 내내 이어졌던 집회로 인해 이곳 태평로를 비롯한 도심 일대 교통이 큰 혼잡을 빚었습니다.
당초 전국에서 노동자와 농민 2만여 명이 집회에 합류하려고 했으나 고속도로 나들목에서 경찰에 막혀 집회에 참석하지 못했습니다.
고속도로 진입로 곳곳에서 경찰과 시위대 간의 충돌이 잇따르면서 휴일이 얼룩졌습니다.
범국민행동의 날 조직위원회는 다음 달 1일에도 서울 도심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 예정이라고 밝혀 또 한 차례 큰 혼잡이 예상됩니다.
YTN 김웅래[woongrae@ytn.co.kr]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노동자와 농민 3만여 명이 한미 FTA 반대와 비정규직 철폐를 요구하며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범국민 행동의 날' 집회를 강행했습니다.
집회가 저녁 늦게까지 계속되면서 도심 곳곳의 교통이 마비되고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보도에 김웅래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찰이 광화문 진입로를 전경 버스로 겹겹이 차단하자 시위대는 접이식 사다리를 타고 버스 위로 올라섭니다.
시위대가 전경 차량을 흔들어대며 저지선을 뚫으려 하자 경찰은 소화기와 물대포로 맞섭니다.
몸싸움과 투석전이 계속되면서 부상자들이 속출했고, 인근을 지나던 시민들까지 피해를 입었습니다.
경찰이 원천 봉쇄 방침을 밝혔음에도 '범국민행동의 날' 행사를 위해 서울과 수도권 일대에서 노동자와 농민 3만여 명이 모여들었습니다.
[녹취:권영길, 민노당 대선 후보]
"신자유주의 정책으로 수많은 노동자들이, 수많은 농민들이, 노점상들이 목숨을 빼앗기고 있고...민중 세상을 만들겠다는 것을 선포하기 위해서 이 자리에 모여있는 것입니다, 여러분."
집회 참가자들은 성조기와 유인물을 불태우며 한미 FTA 반대와 비정규직 철폐 등을 강도높게 요구했습니다.
오후 내내 이어졌던 집회로 인해 이곳 태평로를 비롯한 도심 일대 교통이 큰 혼잡을 빚었습니다.
당초 전국에서 노동자와 농민 2만여 명이 집회에 합류하려고 했으나 고속도로 나들목에서 경찰에 막혀 집회에 참석하지 못했습니다.
고속도로 진입로 곳곳에서 경찰과 시위대 간의 충돌이 잇따르면서 휴일이 얼룩졌습니다.
범국민행동의 날 조직위원회는 다음 달 1일에도 서울 도심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 예정이라고 밝혀 또 한 차례 큰 혼잡이 예상됩니다.
YTN 김웅래[woongrae@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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