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조달 '나라장터', 해외진출 본격화!

전자조달 '나라장터', 해외진출 본격화!

2007.02.09. 오전 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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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우리나라 전자조달시스템인 '나라장터'가 정책수출에 앞장서면서 다른 나라와의 경제협력을 강화하는 초석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인터넷 등 IT 첨단기술을 기반으로 한 나라장터의 투명성과 효율성이 세계적인 정책브랜드로 커 나가고 있습니다.

이정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아르메니아TV 등 아르메니아 언론에 우리 나라 전자조달시스템 '나라장터'가 자세히 소개됐습니다.

우리나라 전자조달 행정의 장점을 인정받으면서 한국과 아르메니아가 전자조달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성과를 올렸습니다.

한국의 전자조달 시스템인 '나라장터'가 본격적으로 해외 정책수출 길에 오른 것입니다.

세계적 자원국가인 카자흐스탄을 비롯 아제르바이잔 등 중앙아시아와 그루지아, 아르메니아 등지에 우리의 '나라장터'가 진출할 전망입니다.

[인터뷰:김용민, 조달청장]
"우리 전자조달 행정의 우수성이 해외에서도 인정받고 있습니다."

지난 해 말 이들 국가 전자조달 관계자들이 세계은행의 도움으로 한국을 방문해 '나라장터', 영문 이름으로는 '코넵스(KONEPS)'를 견학한 뒤 나라장터의 해외 수출에 가속도가 붙었습니다.

[기자]
우리 나라 전자조달 시스템인 '나라장터'가 정책수출을 통해 해외 경제협력의 디딤돌이 되고 있습니다.

나라장터가 전자조달시스템을 구축하려는 국가의 벤치마킹 0순위로 자리잡으면서 해당 국가와의 경제협력이 한층 강화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민형종, 조달청 전자조달본부장]
"나라장터는 투명성과 효율성 면에서 아주 좋습니다."

세계정보기술올림픽에서 최우수상을 받는 등 세계가 인정한 '나라장터'가 국내 IT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은 물론 한국을 조달 행정분야의 최강국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YTN 이정우[ljwwow@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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