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열차표 예매, 성공하려면 두 가지만 기억하세요!

추석 열차표 예매, 성공하려면 두 가지만 기억하세요!

2016.08.16. 오전 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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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새벽부터 재빠르게 클릭해야 성공할 수 있는 추석 열차표 예매가 내일(17일)과 모레 이틀 동안 진행됩니다.

열차 편명을 미리 알아뒀다가 접속과 동시에 예매하는 게 성공의 열쇠인데요, 대기 순번이 길더라도 접속 창을 닫으면 안 됩니다.

성공 요령을 이정미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발매 창구마다 길게 늘어선 사람들.

내일과 모레 서울역 등에서 또 한 차례 열차표 예매 전쟁이 벌어집니다.

예매 대상은 추석을 전후한 엿새 동안의 열차표입니다.

내일은 경부선과 경전선, 충북선, 동해선, 모레는 호남선과 전라선, 장항선, 중앙선 승차권을 예매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 앱 코레일 톡이나 현장 자동발매기로는 예매가 불가능합니다.

오전 9시 현장 발매가 시작되기에 앞서, 새벽 6시부터 코레일 홈페이지에서는 인터넷 예매를 위한 '클릭 전쟁'이 벌어집니다.

예매에 성공하려면 코레일 홈페이지에 회원으로 미리 가입하고 원하는 열차 편명과 시간대를 1, 2, 3순위 정도로 메모해둘 필요가 있습니다.

새벽 6시 정각에 접속해 신속하게 선택해야 예매 성공 확률이 높습니다.

접속에 성공해도 3분 안에 좌석을 예약하지 못하거나, 6차례 시도에도 예약을 못 하면 자동 로그아웃이 됩니다.

하지만 실패하더라도 기회는 또 있습니다.

22일 오전 10시 이후입니다.

18일 오후 4시부터 22일 자정 사이에 결제하지 않아 취소된 열차표를 노려볼 수 있습니다.

[주상화 / 코레일 수익창출부장 : 주요 시간대는 예매 시작 10~20분 이내, 그 외 시간대도 예매 시작 1시간 이내면 좌석이 매진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22일부터 접수할 수 있는 예약대기를 신청하시면 취소된 표들이 자동으로 배정되니 이를 이용하시고….]

열차표는 한 번에 6장씩, 한 사람이 최대 12장까지 예매할 수 있습니다.

YTN 이정미[smiling37@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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