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이용자 42% "개인정보 공개 후회"

SNS 이용자 42% "개인정보 공개 후회"

2012.07.05. 오후 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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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와 페이스북 같은 SNS 이용자 10명 가운데 4명은 자신에 관한 정보를 올렸다가 후회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정보화진흥원은 아시아태평양 개인정보보호 감독기구 포럼이 회원국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우리나라 SNS 이용자의 41.6%는 자신의 개인정보를 공개한 것에 대해 후회한 적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특히, 주위 사람이 자신에 관한 글이나 사진을 올리는 것에 대해 불편한 감정을 느낀 적이 있다는 답도 53.7%를 차지했습니다.

또, 자신이 가입한 SNS 사이트가 동의한 목적 외에 다른 용도로 개인정보를 이용했다면 서비스 이용을 중단하거나, 중단을 고려해보겠다고 응답한 비율은 98%에 달했습니다.

하지만, 개인정보 공개와 관련해 민감한 반응을 보인 것과 달리 조사 대상자의 73%는 SNS 사이트의 개인정보 취급방침을 읽어본 적이 없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김현우 [hmwy1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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