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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올해 어린이날을 앞두고 유통업계가 '완구' 선물을 중점적으로 내놓고 있습니다.
소비 심리가 살아나면서 의류나 학용품처럼 꼭 필요한 제품보다는 어린이들이 갖고 싶어하는 완구류가 더 많이 팔릴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입니다.
전가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어린이날이 다가오면 이 날의 주인공들은 한껏 기대가 부풉니다.
[인터뷰:이건협, 초등학생 6학년]
"어린이날 게임기 선물 받고 싶어요."
[인터뷰:김태훈, 초등학생 6학년]
"아이들이랑 같이 놀면서 정도 쌓고 그래서 게임기를 갖고 싶어요."
[인터뷰:홍도연, 초등학생 6학년]
"어린이날 얼마 안 남았는데 엄마가 저를 위한 귀여운 곰인형을 사줬으면 좋겠어요."
유통업체들도 어린이들의 바람을 담아 게임기나 인형, 무선조종 자동차 등 완구류 물량을 30% 이상 늘렸습니다.
경기가 풀리면서 부모 고객들 역시 지갑을 더 활짝 열고 있어서입니다.
[인터뷰:박상우, 백화점 완구 상품기획책임자]
"전년 같은 경우 경기 불황을 이유로 필수품 의류 중심으로 선물했지만, 금년에는 경기 활황세 때문에 완구와 의류를 동시에 구매하십니다."
유통업계 자료를 봐도 완구 매출은 지난달 30%, 최근까지 80% 넘게 늘었습니다.
특히 전자완구는 다른 제품들에 비해 4~5배 비싸지만 올해만큼은 자신 있게 내놨습니다.
[인터뷰:성광희, 대형마트 완구전문점 부문장]
"전자 완구나 교육 완구 수요가 많이 늘어서 전년보다 매출이 많이 늘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물론 저가 전략을 내세운 곳도 있습니다.
영아나 유아가 많이 찾는 조립로봇이나 무선조종 자동차, 봉제인형 등을 최대 반값에 팝니다.
[인터뷰:임찬규, 대형 마트 문화상품팀 과장]
"행사 계획에 맞춰서 우리가 어떤 행사를 하고 어떤 트렌드 상품이 움직일지 조사하고 홍콩으로 직접 사러 갔습니다."
경기가 좋아지면 좋아질수록 잘 팔린다는 완구류, 유통업계가 부모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애쓰고 있습니다.
YTN 전가영[kyjewel@ytn.co.kr]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올해 어린이날을 앞두고 유통업계가 '완구' 선물을 중점적으로 내놓고 있습니다.
소비 심리가 살아나면서 의류나 학용품처럼 꼭 필요한 제품보다는 어린이들이 갖고 싶어하는 완구류가 더 많이 팔릴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입니다.
전가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어린이날이 다가오면 이 날의 주인공들은 한껏 기대가 부풉니다.
[인터뷰:이건협, 초등학생 6학년]
"어린이날 게임기 선물 받고 싶어요."
[인터뷰:김태훈, 초등학생 6학년]
"아이들이랑 같이 놀면서 정도 쌓고 그래서 게임기를 갖고 싶어요."
[인터뷰:홍도연, 초등학생 6학년]
"어린이날 얼마 안 남았는데 엄마가 저를 위한 귀여운 곰인형을 사줬으면 좋겠어요."
유통업체들도 어린이들의 바람을 담아 게임기나 인형, 무선조종 자동차 등 완구류 물량을 30% 이상 늘렸습니다.
경기가 풀리면서 부모 고객들 역시 지갑을 더 활짝 열고 있어서입니다.
[인터뷰:박상우, 백화점 완구 상품기획책임자]
"전년 같은 경우 경기 불황을 이유로 필수품 의류 중심으로 선물했지만, 금년에는 경기 활황세 때문에 완구와 의류를 동시에 구매하십니다."
유통업계 자료를 봐도 완구 매출은 지난달 30%, 최근까지 80% 넘게 늘었습니다.
특히 전자완구는 다른 제품들에 비해 4~5배 비싸지만 올해만큼은 자신 있게 내놨습니다.
[인터뷰:성광희, 대형마트 완구전문점 부문장]
"전자 완구나 교육 완구 수요가 많이 늘어서 전년보다 매출이 많이 늘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물론 저가 전략을 내세운 곳도 있습니다.
영아나 유아가 많이 찾는 조립로봇이나 무선조종 자동차, 봉제인형 등을 최대 반값에 팝니다.
[인터뷰:임찬규, 대형 마트 문화상품팀 과장]
"행사 계획에 맞춰서 우리가 어떤 행사를 하고 어떤 트렌드 상품이 움직일지 조사하고 홍콩으로 직접 사러 갔습니다."
경기가 좋아지면 좋아질수록 잘 팔린다는 완구류, 유통업계가 부모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애쓰고 있습니다.
YTN 전가영[kyjewel@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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