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일 개통 경의선 곳곳서 문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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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일 개통 경의선 곳곳서 문제점

2009.06.23. 오후 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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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다음 달 1일 개통예정인 경의선 복선 전철구간이 아직도 공사가 한창입니다.

무리한 일정에 맞춰 개통에만 급급하다 보니 곳곳에서 문제점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최재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경의선 복선화에 맞춰 다음 달 1일에 새로 문을 여는 화전역사입니다.

개통일이 일주일 밖에 남지 않았지만 아직도 역사의 모습을 갖추지 못했습니다.

최소한 열흘 전에는 모든 시설물 설치를 끝내고 점검에 들어가야 하지만 생략된 것입니다.

[인터뷰:경의선 공사 관계자]
"지역 주민들은 될 수 있으면 빨리 개통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습니까? 저희는 하라니까 합니다만 진짜 힘들게 고생합니다."

더욱이 경의선 구간에서 일하게 될 역무원과 검수인력 등 139명은 아직 배치도 안됐습니다.

철로는 지반이 내려앉아 자갈이 흘러내린 곳도 있습니다.

코레일의 선로 검측 결과에서도 모두 91곳에서 이상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인터뷰:장해철, 철도노조 시설국장]
"영업운전을 하면서 보수를 하겠다는 것 아닙니까? 교육도 하지 않은 상태에서 그러면 실질적으로 보수나 이런 것이 제대로 될지..."

그런데도 국토해양부 관계자는 남은 기간에 보수를 하면 다음 달 1일 개통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제대로 점검을 하지 않은채 무리한 개통으로 이용객들의 불편은 물론 안전사고도 우려됩니다.

YTN 최재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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