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국가경쟁력 23위로 하락"

"한국 국가경쟁력 23위로 하락"

2007.05.08. 오후 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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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국가경쟁력은 세계 23위로 지난해보다 한 단계 하락했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습니다.

민간연구기관인 산업정책연구원이 내놓은 연구보고서를 보면 우리나라의 국가경쟁력은 45.77점으로 분석대상 66개 나라 가운데 23위를 기록했습니다.

1위는 65.98점을 기록한 네덜란드가 차지했고 미국과 캐나다가 2,3위로 뒤를 이었습니다.

아시아 국가 중에서는 홍콩이 8위로 가장 높았고 일본은 20위, 중국은 처음으로 한국을 앞지르며 21위를 기록했습니다.

산업정책연구원의 국가경쟁력 분석은 시장수요 조건 등 물적요소 지표와 인적 자원요소 등 8개 부문에서 275개 통계와 설문 자료를 분석해 산정됩니다.

연구원은 우리나라의 경우 시장의 크기와 질을 의미하는 수요조건은 11위로 상위권에 속했지만 인적요소 가운데 근로자가 53위, 정치가와 행정관료는 42위로 낮은 점수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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