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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가을 이사철을 맞아 전세 수요가 늘어나면서 전셋값이 오르고 일부 지역에선 품귀 현상마저 빚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아파트 값이 내릴 것이란 기대감 때문에 매매 계약을 늦추고 있는게 가장 큰 요인으로 보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종수 기자!
가을은 이사철이어서 전세 매매 수요가 늘 수 밖에 없는데 어느정도나 매물이 부족한 것입니까?
[리포트]
서울의 부동산 중개업소들은 전세 매물을 찾아 볼 수 없어 수요자들이 발길을 돌리는 경우가 허다하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천 700여 세대의 대단지가 자리잡고 있는 마포구 도화동 현대홈타운 주변의 한 중개업소는 '대단지 아파트인데도, 전세 물건을 찾아보기 힘들다'면서 '주단위로 10건 정도의 전세를 찾는 수요가 있지만, 매물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마포구의 다른 중개업소도 '전세 매물을 찾아볼 수 없다. 주 20건정도의 의뢰가 있지만 물건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지역마다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매물이 크게 부족한 것은 마찬가지입니다.
[질문]
그렇다면 매물은 왜 안나오는 것입니까?
[답변]
부동산 전문가들은 아파트 값 하락에 대한 기대심리를 원인으로 꼽습니다.
그러니까 전세 매물이 나오려면 전세를 살던 이들이 집을 사서 옮겨야하지만 아파트 값이 더 내릴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구입을 미루고 있다는 거죠.
여기에다 대출규제가 강화되니까 주택 구매 수요가 전세로 눌러앉게 되는 것입니다.
집 주인들로서는 지난해 8.31 부동산 대책에 따른 보유세 부담을 우려한데다 금리 수준을 감안해 전세를 월세로 돌리고 있는데 이것도 하나의 원인입니다.
[질문]
그러다 보면 전셋값이 오르지않겠습니까?
[답변]
지난달부터 반영되기 시작했는데요, 전셋값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은 서울 강북지역 그중에서도 대단위 아파트 단지가 들어섰거나 강남과의 연계성이 좋은 은평, 강서, 노원, 성동, 관악, 영등포구를 중심으로 전세값이 많이 올랐습니다.
부동산 전문업체 부동산 114에 따르면 은평구는 0.68%, 강서구는 0.64%, 노원구는 0.63%, 성동구는 0.61%를 기록했는데요.
거래가 한산할 때 월평균 전셋값은 0.1%대의 상승률을 보입니다.
하지만 전셋값은 이달들어 더욱 높아질 전망입니다.
부동산 114의 김희선 전무는 '본격적인 이사철인데다 품귀현상까지 빚어질 9월에 전세금이 많이 오르고 상승압박을 받아 내달에도 오를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습니다.
지금까지 경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가을 이사철을 맞아 전세 수요가 늘어나면서 전셋값이 오르고 일부 지역에선 품귀 현상마저 빚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아파트 값이 내릴 것이란 기대감 때문에 매매 계약을 늦추고 있는게 가장 큰 요인으로 보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종수 기자!
가을은 이사철이어서 전세 매매 수요가 늘 수 밖에 없는데 어느정도나 매물이 부족한 것입니까?
[리포트]
서울의 부동산 중개업소들은 전세 매물을 찾아 볼 수 없어 수요자들이 발길을 돌리는 경우가 허다하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천 700여 세대의 대단지가 자리잡고 있는 마포구 도화동 현대홈타운 주변의 한 중개업소는 '대단지 아파트인데도, 전세 물건을 찾아보기 힘들다'면서 '주단위로 10건 정도의 전세를 찾는 수요가 있지만, 매물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마포구의 다른 중개업소도 '전세 매물을 찾아볼 수 없다. 주 20건정도의 의뢰가 있지만 물건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지역마다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매물이 크게 부족한 것은 마찬가지입니다.
[질문]
그렇다면 매물은 왜 안나오는 것입니까?
[답변]
부동산 전문가들은 아파트 값 하락에 대한 기대심리를 원인으로 꼽습니다.
그러니까 전세 매물이 나오려면 전세를 살던 이들이 집을 사서 옮겨야하지만 아파트 값이 더 내릴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구입을 미루고 있다는 거죠.
여기에다 대출규제가 강화되니까 주택 구매 수요가 전세로 눌러앉게 되는 것입니다.
집 주인들로서는 지난해 8.31 부동산 대책에 따른 보유세 부담을 우려한데다 금리 수준을 감안해 전세를 월세로 돌리고 있는데 이것도 하나의 원인입니다.
[질문]
그러다 보면 전셋값이 오르지않겠습니까?
[답변]
지난달부터 반영되기 시작했는데요, 전셋값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은 서울 강북지역 그중에서도 대단위 아파트 단지가 들어섰거나 강남과의 연계성이 좋은 은평, 강서, 노원, 성동, 관악, 영등포구를 중심으로 전세값이 많이 올랐습니다.
부동산 전문업체 부동산 114에 따르면 은평구는 0.68%, 강서구는 0.64%, 노원구는 0.63%, 성동구는 0.61%를 기록했는데요.
거래가 한산할 때 월평균 전셋값은 0.1%대의 상승률을 보입니다.
하지만 전셋값은 이달들어 더욱 높아질 전망입니다.
부동산 114의 김희선 전무는 '본격적인 이사철인데다 품귀현상까지 빚어질 9월에 전세금이 많이 오르고 상승압박을 받아 내달에도 오를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습니다.
지금까지 경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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