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드루킹에 지방선거 도움 요청?…"전혀 사실 아냐"

김경수, 드루킹에 지방선거 도움 요청?…"전혀 사실 아냐"

2018.08.06. 오전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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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경남도지사가 '드루킹에 지방선거까지 도와달라고 요청했다'고 주장한 언론사의 보도를 전면 부인했다.

6일 김 지사가 댓글 조작을 공모한 혐의로 허익범 특별검사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다. 특검팀이 출범한 지 41일 만이다.

소환 예정 시간 보다 약 5분 일찍 특검에 도착한 김 지사는 포토라인에서 "저는 이번 사건과 관련해 누구보다 먼저 특검에 도입을 주장했다"라며 "특검보다 더한 조사에도 당당하게 임하겠다고 여러 차례 밝혔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저도 그렇고 국민도 그렇고 특검이 이 사건의 진실을 밝혀주길 기대하고 있다"라며 "특검도 정치적 공방이나 갈등을 확산시키는 정치 특검이 아니라 이 사건의 실체적 진실을 밝히는 진실 특검이 돼주시길 다시 한번 부탁드린다"고 했다.

김 지사는 6일 새벽 드루킹에 지방선거 도움까지 요청했다는 동아일보 단독 보도에 대해 취재진이 진위를 묻자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말했다. 또 '킹크랩 시연회'를 본 적이 없느냐는 질문에도 "그런 사실이 없다"고 전면 부인했다.

김 지사가 경남 도정을 이유로 재소환을 꺼리는 만큼 이날 조사는 이튿날 새벽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YTN PLUS 이은비 기자
(eunbi@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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