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장관 장녀, 한국 국적 회복

강경화 장관 장녀, 한국 국적 회복

2018.07.03. 오전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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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장관 장녀, 한국 국적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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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외교부 장관의 인사청문회 당시 미국 국적을 가져 논란이 됐던 큰딸이 한국 국적을 회복했습니다.

법무부 오늘 고시를 통해 강 장관의 장녀 이 모 씨에 대한 국적 회복을 허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씨는 강 장관이 유학 중이던 1984년 미국에서 태어나 이중국적자가 됐고, 2006년 국적법상 국적 선택 의무 규정에 따라 미국 국적을 택했습니다.

인사청문회 당시 장녀의 국적이 논란이 되자 강 장관 측은 어머니가 외교 장관으로서 미국과 외교 교섭, 협의를 진행해야 하는 상황이 이어질 텐데 딸이 미국 국적을 계속 갖고 있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판단한다며 한국 국적 회복을 약속했습니다.

이 씨는 현재 일시적인 이중국적 상태로 국적법에 따라 1년 안에 미국 국적을 포기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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