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선거...與, 12곳 중 11곳 우세

6·13 지방선거...與, 12곳 중 11곳 우세

2018.06.05. 오전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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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은호, YTN 해설위원 / 유용화, 한국외대 초빙교수

[앵커]
이번 6.13 지방선거에서는 12개 지역의 국회의원 재보궐선거도 함께 치러지는데요.

최근 여론조사 결과 민주당이 무려 11개 지역에서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 정국 이슈는 이 내용을 중심으로 해서 얘기를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두 분 모셨는데요.

추은호 YTN 해설위원 그리고 유용화 한국외대 초빙교수 두 분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본격적인 대담에 앞서서 어제 발언들인데요. 각 당 선거대책위원장들의 발언을 길게 들어보고 토론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들어보시죠.

[추미애 / 더불어민주당 상임 선거대책위원장]
행정과 재정의 자율성을 담보하면서도 문재인 정부와의 긴밀한 협력 관계로 제주도의 획기적인 발전과 민생 안정을 전폭적으로 지원할 것입니다.

[홍준표 / 자유한국당 공동 선거대책위원장]
노무현 전 대통령은 5년 동안 나라 전체를 어렵게 하는 바람에 정권이 바뀌었지만, (문재인 대통령은) 올해 연말이 가기 전에 나라 전체가 거덜 날 수도 있다.

[손학규 / 바른미래당 상임 선거대책위원장]
야당에 힘을 실어주십시오. 맹목적 보수, 수구적 보수, 막말 보수는 더불어민주당을 돕는 역할밖에 하지 못합니다.

[김경진 / 민주평화당 상임 선거대책위원장]
저희 민주평화당에 힘을 실어주시면, 군산 GM과 관련하여 획기적인 특단의 조치를 저희 민주평화당이 취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정미 / 정의당 상임 선거대책위원장]
집권 여당을 민생 개혁으로 견제하고 견인하는 것은 정의당의 몫이고, 자유한국당은 자신의 미래나 걱정하기 바랍니다.

[앵커]
이제 선거까지 8일 남았는데요. 각 당 선거대책 위원장들 5명 얘기를 쭉 들어봤는데 적절한 시점에 적절한 발언들이라고 보십니까?

[인터뷰]
추미애 대표는 제주도까지 간 거 아닙니까? 제주도에서 당력을 집중했습니다.

그러니까 다른 지역은 현재 여론조사 지표상 상당히 우위에 있기 때문에 제주도가 각축을 벌이고 있다, 문대림 후보하고 원희룡 후보하고.

제주도도 이번 기회에 민주당에서 석권하자. 그런 방침이어서 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아무래도 민주당은 지금 선거전략을 상당히 안정화 전략으로 가고 있는 것 같아요.

그러니까 야당에서 문제 제기를 해도 대응을 안 해요.

그건 현재 여론조사 지표를 계속해서 끌고 나가면 대세론과 안정론으로 가면 상당히 의외의 높은 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런 전략이기 때문에 가능한 한 선거에서 쟁점을 만들려고 하지 않는, 승자의 원래 선거전략이죠.

이러한 부분으로 가고 있기 때문에 남은 기간이 8일 정도 남았습니다.

그래서 이 대세와 안정화 전략을 그대로 끌고 나가면 상당히 역대 다른 선거와 판이한 이런 선거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이러한 내부 분위기인 것 같습니다.

[인터뷰]
홍준표 대표 자유한국당은 기본적으로 이번 선거에서 홍준표 대표가 정권 심판론을 계속 이야기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 정권 심판론이라는 것은 야당의 힘이 강하고 또 정부 여당에 대한 반감이 높을 때 많이 쓸 수 있는 전략인데 과연 이 시점에서 자유한국당이 정권 심판론을 계속 강하게 제기하는 것이 옳으냐라는 의구심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어제 홍준표 대표 발언을 보면 여전히 1년 안에 나라가 거덜날 것이다라는 정권 심판론을 계속 내세우고 있는데 선거 막판이라도 선거전략을 수정하는 것이 필요하지 않느냐, 저는 개인적인 그런 생각이 들고요.

그리고 손학규 대표의 말에도, 위원장이죠. 선대위원장의 말에는 어떤 표현이 있냐면 제1야당 교체론.

자유한국당을 강하게 비판하고 그리고 두 정당, 거대 정당의 공생론, 공존론을 타파하겠다라는 그런 의지들이, 그런 선거 전략이 손학규 위원장의 어제 말에도 담겨 있다 이렇게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인터뷰]
한국당에서 정권 심판을 얘기하는데 분명히 선거는 심판입니다.

선거는 심판이기 때문에 국민의 민심과 여론에 의해서 당의 존재와 운명이 바뀌는 거거든요, 실제로. 그런데 한국당에서 뒤늦게 경제 문제라든가 정권 심판을 들고 나왔지만 기존에 홍준표 대표와 한국당이 보여줬던 국민들에 대한 이미지가 상당히 편협적이고 그리고 과거회귀적이고 미래지향적이 아니라는 이미지가 굳혀져 있어요.

그러니까 상당히 제기할 수 있는 사안이라고 보여지는데, 경제 문제나 이런 건 당연히. 그런데 이런 부분이 국민들에게 설득력 있게 다가오고 있지 못하다.

한국당에 제기하는 부분들이 대안적이지 않고 과거에 굳혀진 이미지 때문에 또 국정을 혼란스럽게 하는. 현재 문재인 대통령이 잘하고 있는데 발목 잡으려고 하는 거 아니냐. 이러한 부분으로 가중되고 있다.

이것이 아마 한국당의 가장 큰 문제가 되지 않을까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앵커]
앞서 말씀을 드린 대로 저희가 여론조사 결과를 지금부터 얘기를 해야 될 것 같은데요.

어제 KBS, MBC, SBS, 방송 3사가 여론조사를 실시를 했는데 재보궐선거와 관련된 부분인데요. 12곳을 했는데 11곳이 이른바 여당 우세로 나왔다는 거죠?

[인터뷰]
그렇습니다. 이번 6.13 지방 동시 선거 국회의원 재선거, 보궐선거 모두 12곳이 치러집니다.

12곳이 치러지는데 전국적으로 영호남, 수도권, 충청 할 것 없이 고르게 분포돼서 치러지는데 공중파 지상파 3사의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12곳 중에서 민주당 후보가 11곳을 앞서고 있다라는 조사가 나왔고요.

또 자유한국당의 텃밭이라고 할 수 있는 경북 김천에서조차도 물론 오차범위 내지만 무소속 후보하고 자유한국당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무소속 후보가 앞서는 굉장히 자유한국당으로서는 충격적인 결과가 지금 나온 그런 상황입니다.

[앵커]
저희가 그래픽을 준비를 했는데 그래픽을 보면서 설명을 드렸으면 좋겠는데요. 서울 송파을 지역부터 먼저 보겠습니다.

최재성 후보가 39.2, 배현진 후보 18.4, 박종진 후보가 6.3 정도로 나왔는데요.

[인터뷰]
송파을은 지금 미래당이죠. 미래당의 최명길 의원이 문제가 생겨서 중간에 떨어지면서 재보궐선거가 이뤄지게 된 지역인데요.

송파을은 전통적으로 구 여권이죠. 구 여권이 강세를 보였던 지역입니다.

그러나 지난번에 김무성 대표의 옥새 들고 나간 사건 때문에, 무공천한 바람에 야당에서 그 당시에 된 것인데 현재 지표를 보면 상당히 여당의 최재성 후보가 앞선 것으로 여론조사 지표에서.

그리고 기존의 여론조사도 그렇게 쭉 나왔습니다. 그래서 배현진 아니면 이번에 미래당의 후보도 거의 근접하지 못하는 상황으로 나오는 것 같은데요.

아무래도 민주당의 지지와 또 대통령의 지지가 감안된 측면도 있고요. 특히 최재성 후보가 문 대통령의 복심이다 이러한 구호도 가져가지 않았습니까?

그런 부분에서 정치적 거물, 급수가 높다, 위상이 있다, 이런 부분들을 많이 어필하고 있는 것 같은데요.

그런데 하여튼 향후에 바른미래당하고 후보 단일화 얘기도 나오고 있었습니다마는 쏙 들어가버렸고요.

그래서 이 판세를 과연 어떻게 뒤집을 것인가 상당히 야당에서 고민이 있을 거라고 보여집니다.

[인터뷰]
송파을은 어떤 곳이냐면 롯데월드, 롯데월드가 있는 곳이죠. 그러니까 중산층, 아주 부유한 사람들이 사는 강남 3구 중의 한 지역이다.

그렇지만 또 가락시장으로 대변되는 어떻게 보면 중산층과 서민층이 사는 혼재된 지역입니다.

여기에 과거에 맹형규 의원이 상당히 여기서 오랫동안 지역구 의원으로 당선이 됐을 정도로 보수 색채가 강했던 지역이고 또 맹형규 전 의원으로 대변되듯이 또 최명길 의원도 언론인 출신이죠.

이번 선거에서도 언론이 후보가 2명이나 나왔을 정도로 나름대로 널리 유명인사들을 선호하는 그런 지역인데 앞서 말씀하신 대로 최재성 후보는 사실 이 지역 출신이 아니죠.

원래 남양주 출신인데 이번에 도전을 해서 지금 거의 압도적인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유일한 변수는 두 후보 간,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 후보 간에 단일화가 이뤄질 것이냐 하는 것입니다.

[앵커]
한 차례 소동도 있었죠.

[인터뷰]
그렇습니다. 지금 단계로써는 단일화 가능성이 거의 사라진 것이 아니냐라는 생각은 드는데 왜냐하면 박종진 후보가 계속적으로 단일화 가능성을 거론을 했지만 당 지도부 차원에서 제동을 걸면서 단일화 가능성이 조금씩 약해지는 그런 분위기입니다.

[앵커]
서울 두 번째 지역 보도록 하겠습니다. 서울 노원병을 한번 볼 텐데요.

더불어민주당의 김성환 구청장 출신이죠, 46.6, 강연재 자유한국당입니다, 5.7. 이준석 11.5 이렇게 지금 나와 있는데요.

[인터뷰]
이 지역은 잘 아시겠습니다마는 현재 서울시장 후보인 안철수 후보가 당선됐던 곳이죠. 지난 대선에서 국회의원직을 사퇴하면서 이 지역이 다시 재보궐선거가 이뤄지게 된 지역인데요.

김성환 후보는 노원구청장을 했던 사람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무래도 선거의 그런 분석에 있어서 상당히 지역 기반이 탄탄한 그러한 후보로 알려져 있는 것이죠.

반면에 이준석 후보 같은 경우는 이 지역에서 상당히 공을 들였습니다마는 소위 박근혜 키즈라고 해서 했지만 현재 민주당의 우위라든가 문 대통령의 지지의 우위, 이런 부분 속에서 또 바른미래당의 약세.

이런 부분에서 크게 쫓아가지 못하는 그런 상황이고요.

강연재 후보 같은 경우는 과거에 안철수 현 후보하고 같이 했던, 국민의당에서. 탈당했었는데 다시 또 이번에는 한국당으로 가버렸어요.

지금 난센스 측면도 없지 않아 있는데 그렇기 때문에 지금 현재 국면으로 봤을 때는 큰 변화가 없는 한 김성환 후보가 당선 가능성이 높은 게 아니냐 이렇게 여론조사 지표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앵커]
이번에는 수도권 인천 남동갑으로 갈 텐데요. 여기도 지금 지지율 편차가 상당히 큰 걸로 나와 있는데요.

41.0, 10.2. 상대적으로 인지도는 떨어지시는 분들이, 죄송합니다마는 그렇죠?

[인터뷰]
그렇습니다. 지금 4배 차이가 나는데요. 이 지역은 원래 민주당 박남춘 의원이 있던 곳이죠. 여기서 인천시장으로 출마를 하면서 의원직 사퇴를 하고 보궐선거가 이루어진 곳입니다.

원래 남동갑은 과거 한나라당 시절에 이윤성 국회부의장이 여기서 4선을 한 지역이기 때문에 그 당시에는 상당히 보수 색채가 강했지만 지금은 박남춘 의원이 두 차례 당선될 정도로 표의 향방이 많이 바뀌었다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고요.

맹 후보 경우에는 여기서 문재인 정부 들어서 국토교통부 초대 차관을 지낸 그런 이력을 갖고 있고요. 그다음에 자유한국당의 윤형모 후보 경우에는 인천 지방출신의 경우입니다.

아직 중앙무대에서는 그다지 알려지지 않은 두 후보 간에 격돌이 벌어지고 있는 그런 양상입니다.

[앵커]
이번에는 오늘 여야 지도부가 가장 많이 갔다는 충청 지역으로 한번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충청에서도 세 곳에서 재보선이 치러지는데요.

차례로 보겠습니다. 충남 천안병, 윤일규 더불어민주당 후보입니다. 45.2, 자유한국당의 이창수 후보가 지금 10.2%였고요. 천안갑도 한번 보겠습니다.

충남 천안갑인데요. 더불어민주당의 이규희 후보가 39.2고요. 자유한국당의 길환영 후보가 11.9%입니다.

충북 제천단양 더불어민주당의 이후삼 후보 35.8%, 자유한국당 엄태영 후보 22.5%. 편차가 크기도 하고 작기도 하지만 어찌됐든 다 여당이 우세한 상황이죠.

[인터뷰]
그렇습니다. 지금 세 곳이 나왔는데요. 이 중에서 충남 천안병 양승조 현재 충남도지사 후보가 있던 곳입니다.

이곳을 제외하고 천안갑과 충북 제천단양은 전통적으로 현재의 야권이죠, 한국당, 한국당이 강세를 보였던 지역입니다.

천안병 같은 경우는 아파트들이 많이 들어서고 젊은 사람들이 많이 들어서면서 민주당에게 유리한 지역이라고 하는데 세 지역 다 현재는 충북 제천단양까지 한국당 후보들이 고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는 곳이죠.

충청 지역은 선거에서 가장 중요한 곳이죠. 충청지역의 여론이 어디로 가느냐에 따라서 선거의 전국적 선거판이 결정된다라는 것으로 우리가 익히 알려져 있는데요.

물론 여론조사도 또 다를 수 있다, 충청도민들의 마음을 알 수 없다, 그런 얘기도 있습니다마는. 그러나 여론조사 추이가 계속해서 이렇게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상당히 충남, 기존에 한국당이 강세였던 지역이 이번에 민주 당으로 돌아가는 것이 아니냐, 그런 예상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번에 지금 보여드리는 여론조사가 방송사 공동예측조사위원회에서 하는 거 아닙니까, 3사가?

상당히 아무래도 신뢰성이 있다고 볼 수밖에 없는데 그런데 이쪽에서도 부동층이, 그러니까 잘 모르겠다, 내가 누구한테 해야 될지 모르겠다는 층이 약 40% 정도로 나왔습니다.

많은 거죠. 그래서 이런 부분들을 충청지역에 적용할 때 앞으로 한 8일 정도 남았습니다마는 그 얘기를 할 때 방송사 예측위원회에서 리포트를 할 때 선거 결과는 봐야 됩니다, 이런 얘기를 했거든요.

충청지역은 그런 부분에 대해서 함께 봐야 되지 않겠나 생각이 듭니다.

[앵커]
이제 조금 전에 추 위원님께서 자유한국당의 충격이라고 얘기했던 영남 지역 한번 보도록 하겠습니다. 전통적으로 보수정당이 강세를 보이던 지역인데요.

지금 경북 김천인데요. 최대원 무소속 후보가 29.1이고요. 자유한국당의 송언석 후보가 22.8% 로 자유한국당이 뒤처져 있어요, 여론조사에서.

[인터뷰]
그렇습니다. 경북 김천은 이철우 의원이 경북지사 출마를 하면서 사퇴를 해서 보궐선거가 치러지는 지역인데 자유한국당으로서는 굉장히 충격적인 결과가 아닐 수 없습니다.

이 선거구에는 후보가 두 명밖에 출마하지 않았습니다.

민주당 경우에는 후보 자체를 내지 않았었고 바른미래당도 물론 후보를 내지 않았고 무소속 후보와 자유한국당 후보 간에 양자대결인데 물론 지금 여론조사 결과에 보면 6.3%포인트 차이입니다.

6.3%포인트면 오차범위 내에 있습니다. 오차범위가 8.8%포인트기 때문에 누가 1위다, 2위다라고 말하기는 어려운 경합이라고 분류가 될 수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는 것은 자유한국당으로서는 굉장히 충격적인 결과다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앵커]
저희가 계속해서 보여드릴 텐데, 그래픽을. PK 분위기도 참 심상치 않아요.

여기는 무소속이 아니고 더불어민주당한테 다 뒤집혀 있더라고요, 지금 여론조사 결과를 볼 텐데 세 군데가 모두 다.

[인터뷰]
그중에서 특히 경남 김해을은 현재 김경수 후보가 있던 곳이라고 하지만 부산 해운대을 같은 경우는 현재 서병수 부산시장 후보가 4번을 했던 곳이거든요.

한 번도 예를 들면 전통적으로 현재 야권, 한국당이 뺏기지 않았던 곳이던 이 지역도 상당히 뒤집어져 있는데 표차도 상당히 프로테이지가 크고요.

울산 북구도 그런 식입니다. 그런데 현재 8일 정도 남았는데 이 재보궐선거의 여론조사가 왜 또 중요하냐면 부울경이라는 광역단체장의 표가 어느 당이 할 것이냐 이런 부분과 또 직접적인 연계가 있기 때문에 상당히 시사하는 바가 클 수밖에 없습니다.

부산 울산 경남이라는 것은 한국당이 대구 경북 외에도 사수해야 될 당의 존립에 있어서 사수해야 될 지역인데 지금 부산, 울산, 경남의 광역단체장 여론조사도 한국당에 불리하게 나오고 재보궐선거마저도 이렇게 불리하게 나온다는 것은 사실상 이쪽 영남지역의 민심이 현재 여론조사로 봤을 때는 한국당을 많이 떠나 있는 것 아니냐.

과연 8일 만에 이걸 돌릴 수 있겠느냐. 하여튼 그런 부분까지도 우리가 예측하기 때문에 무슨 이것은 하여튼 여론조사니까요. 직접 뚜껑은 열어봐야 알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마지막 지역으로 가겠습니다. 호남 두 군데 있는데요. 지금 더불어민주당하고 민주평화당이 각축을 하고 있는데 더불어민주당이 지금 일단은 완승으로 돼 있네요.

[인터뷰]
호남에서도 국회의원 재보궐선거가 두 곳이 진행됩니다.

광주 서갑과 전남 영암무안신안인데 두 곳 다 과거 국민의당 소속 의원들이 차지했던 지역인데 두 곳 모두 민주당 후보들이 오차범위를 벗어나는 압도적인 차이의 우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금 호남지역이 전남지역에 더불어민주당의 국회의원이 1명인데 만약에 이대로 투표 결과가 끝까지 이어진다면 민주당으로서는 호남지역의, 전남지역의, 특히 광주 전남지역의 의석 수를 상당히 늘릴 수 있는 그런 소진 전략이 성공을 거두는 그런 결과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앵커]
유 교수님, 만약에 이 여론조사, 물론 여론은 바뀔 수도 있고 이게 틀렸을 수도 있어요.

물론 맞을 수도 있지만. 이 여론조사 결과가 만약에 맞다고 가정을 한다면 민주당이 10석을 가져가게 되는 상황인데 이렇게 되면 어찌됐든 제1당, 선거 이후에 제1당은 그대로 유지를 하게 되는 거죠?

[인터뷰]
만약 이런 여론조사로 간다고 하면 가정입니다, 분명히 여론조사기 때문에. 그러면 문재인 정부의 국정운영이 상당히 탄력을 받게 되는 것이죠.

이건 국회의 의석수가 변하기 때문에. 현재 민주당이 118석, 한국당이 113석인데요. 여기서 예를 들면 9석, 10석 가져간다고 하면 이게 훌쩍 뛰어버린단 말이죠.

그 외에 지금 친여당 성향을 보이고 있는 민평당이라든가 정의당 무소속 합치면 되면 과반을 넘게 되는 것이기 때문에 이것은 야당 입장에서 봤을 때 굉장히 적신호고 사실상 민주당 입장에서 봤을 때는 청신호다.

이러한 지방선거 결과와 달리 또 상당히 중요한 선거 결과를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앵커]
저희가 시간이 얼마 없어서 홍준표 대표 얘기를 끝으로 마쳐야 되겠는데 홍준표 대표가 어찌됐든 계속해서 여론조사가 틀렸다, 조작이다, 왜곡됐다고 계속 얘기하고 오늘도 또 그 얘기를 했어요.

어떤 생각이 있어서 하는 거겠죠?

[기자]
홍준표 대표로서는 지금 여론조사 실상을 믿고 싶지 않은 그런 측면인 것 같습니다. 물론 홍준표 대표가 제기하는 그런 문제 제기에 나름 일리가 있는 부분들도 있습니다.

물론 여론조사가 과연 예를 들어서 경남 같은 경우에 도지사 선거 조사를 해보니까 과거에 홍준표를 찍었다는 사람보다 문재인 후보를 찍었다는 사람이 한 4배 정도 많다.

이건 잘못된 것 아니냐라는 그런 문제제기는 있을 수가 있는데 그건 응답자의 성향의 문제지 표본 자체가 잘못됐다라고는 말할 수 없는 거거든요.

여론조사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표본을 성별, 지역별, 연령별로 어떻게 정확하게 뽑아내느냐가 중요한데 그 자체가 잘못됐다라고 주장하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그래서 홍준표 대표가 방어전략 차원에서 이렇게 공격적으로 발언할 수 있지만 여론조사를 무시하는, 아예 설계가 잘못됐다라고 하는 것은 좀 무리 있는 발언이다 저는 개인적으로 그런 생각이 듭니다.

[앵커]
금방 말씀하셨던 부분들은 여론조사 기관에서 어느 정도 보장을 하는 거죠?

[인터뷰]
그렇죠. 여론조사를 절대적으로 우리가 믿을 수는 없지만 방송사 예측심의위원회에서 여론조사가 시작됐는데요.

이런 추이, 특히 지상 3사 방송사 예측심의위원회가 나중에 출구조사까지 하는 팀이란 말이죠. 그 여론조사는 상당히 저는 주의 깊게 볼 필요가 있다라는 생각이 들고요.

한국당에서 여러 가지 얘기를 합니다마는 물론 샤이보수표라든가 아직 결정하지 않은 표들, 이런 부분들에 대한 어떤 견인을 하기 위한 그런 선거전략이 될 거라고 보여집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지상파 3사에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놓고 오늘은 주로 얘기를 해봤습니다. 여기까지 듣도록 하겠습니다. 추은호 YTN 해설위원 그리고 유용화 한국외대 초빙교수님이었습니다. 두 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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