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아프간 카불 테러 강력 규탄"

지난 27일 아프가니스탄의 수도 카불에서 테러가 발생해 100여 명이 숨진 사건에 대해 외교부가 강력히 규탄한다는 논평을 발표했습니다.

외교부는 대변인 논평에서 100명 이상의 무고한 목숨을 앗아간 테러 공격을 강력히 규탄한다면서 민간인의 생명과 안전을 겨냥한 이와 같은 테러는 반인륜적 행위이며 반드시 근절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논평은 이어 우리 정부는 이번 공격의 희생자, 유가족과 부상자들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의 뜻을 전하고, 아프가니스탄 평화 정착 노력에 대한 굳건한 지지를 재확인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현지 시각으로 지난 27일 카불에서는 구급차를 활용한 이용한 테러 공격이 발생해 현재까지 103명이 숨지고 235명이 다친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