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3~4년 동안 특단의 청년 일자리 대책 필요"

문재인 대통령 "3~4년 동안 특단의 청년 일자리 대책 필요"

2018.01.25. 오후 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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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앞으로 노동시장 진입인구가 크게 늘어나는 3~4년 동안 한시적으로라도 특단의 청년 일자리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청년 일자리 점검회의를 주재하면서 지난해부터 2021년까지 20대 후반 인구가 39만 명이 늘어나는 반면, 2022년부터는 빠르게 감소할 전망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특히 청년들에게 일자리는 단순한 경제 문제가 아닌 꿈과 희망인데도, 각 부처가 청년 일자리 해결에 정책의 최우선 순위를 두는지 의문이라며 비상한 각오로 정책을 추진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또 우수한 역량을 가진 청년에게 해외 진출은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다며 국제기구나 해외 취업을 위한 범정부 차원의 대책도 함께 검토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그러면서 청년 일자리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민간 부문에서 지속해서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내는 수밖에 없다며 민간의 적극적인 참여와 역할도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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