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닥터헬기 야간 운영 등 외상센터 추가 지원 답변

靑, 닥터헬기 야간 운영 등 외상센터 추가 지원 답변

2018.01.16. 오전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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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권역외상센터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달라는 국민청원과 관련해 닥터헬기를 밤에도 운영할 수 있도록 이송체계를 개선하고 인건비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답변했습니다.

청와대는 해당 부처 장관인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밝힌 외상센터 지원 대책을 홈페이지에 공개했습니다.

박 장관은 권역외상센터 의료진이 진료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관련 수가를 적정 수준으로 인상하고, 인력 부족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외과계 수련의가 일정 기간 권역외상센터에서 근무하도록 하는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국무조정실을 중심으로 민관합동 TF를 구성해 중증외상진료체계 개선 종합대책을 마련한 뒤 방안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박 장관은 직접 이국종 교수를 만나는 등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답변을 준비했다고 청와대는 밝혔습니다.

권역외상센터 추가 지원 국민 청원은 지난해 11월 귀순 북한 병사를 치료한 이국종 교수의 호소를 계기로 약 28만 명이 참여했습니다.

청와대 국민청원 답변은 이번이 5번 째이고 앞으로 전기용품 안전관리법 폐지 청원과 가상화폐 규제반대 청원 등에 대해서도 답변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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