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국민의힘, '내란 중요 임무 종사당'으로 이름 바꿔야"

조국 "국민의힘, '내란 중요 임무 종사당'으로 이름 바꿔야"

2025.11.05. 오전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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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은 18명을 제외한 국민의힘 국회의원 전원이 불법 계엄에 대한 해제 표결에 불참했다며, 당 이름을 '내란 중요 임무 종사당'으로 바꿔야 할 판이라고 말했습니다.

조국 비대위원장은 오늘(5일) '끝까지 간다 특별위원회' 모두발언에서 국민의힘 추경호 의원에 대한 수사 결과에 따라, 다른 의원들에게도 잇따라 구속영장이 청구될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과거 윤석열 선출 과정에서 드러난 선거법 위반으로 파산 정당의 길을 걷느냐, 아니면 내란 공범으로 위헌 정당 해산의 길로 가느냐의 두 갈래 길 위에 서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혹시라도 이 두 가지 길이 운 좋게 늦어지더라도, 결국 국민으로부터 '정치적 파산정당'의 길을 걷게 될 거라며, 혁신당은 국민의힘을 반드시 '제로'로 만들겠다고 했습니다.



YTN 강민경 (kmk02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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