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오늘 국장급 협의...위안부 합의 논의

한일, 오늘 국장급 협의...위안부 합의 논의

2018.01.08. 오전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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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위안부 합의에 대한 정부의 후속 조치 발표를 앞두고 오늘 서울에서 한일 외교부 국장급 협의가 열립니다.

일본 외무성 가나스기 겐지 아시아대양주국장은 오늘 김용길 외교부 동북아시아국장과 만나 양국 간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입니다.

정부가 이르면 10일 문재인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에서 위안부 합의에 대한 입장을 밝힐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양측은 이번 협의에서 위안부 합의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일본 측 북핵 6자회담 수석대표도 맡고 있는 가나스기 국장은 오늘 우리 측 수석대표인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도 만나 북한의 신년사 발표 이후 한반도 상황에 대한 협의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특히, 내일 남북 고위급 회담을 하루 앞두고 남북 대화 상황에 대한 우리 정부의 입장을 설명하고 향후 대북 공조 방안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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