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핵 무력 완성' 경축 행사 잇따라 개최

북, '핵 무력 완성' 경축 행사 잇따라 개최

2017.12.02. 오후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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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국가 핵 무력을 완성했다면서 이를 축하하는 군중 집회에 이어 불꽃 놀이를 이어가면서 자축 분위기를 고조하고 있습니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오늘 국가 핵 무력 완성의 역사적 대업과 로켓 강국 위업을 실현한 대승리를 경축하는 군민 연환 대회, 즉 군민 합동 행사가 평양에서 진행됐다고 전했습니다.

대회에서는 박봉주 내각 총리가 지난달 29일 발표된 정부 성명을 낭독했고, 박광호 노동당 부위원장, 박영식 인민무력상 등이 경축 연설을 했습니다.

박광호 당 부위원장은 연설에서 국가 핵 무력 완성으로 이제는 그 누구도 우리 인민의 자주권과 생존권, 발전권을 마음대로 침해할 수 없게 됐다고 주장했다고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전했습니다.

대회가 끝나고 대동강변에서는 '화성-15'형 시험발사의 성공을 축하하는 축포 발사도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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