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결전 태세 갖춰야"...연일 반미 대결 강조

北 "결전 태세 갖춰야"...연일 반미 대결 강조

2017.09.26. 오후 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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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언제든 미국과 결전에 진입할 수 있는 철저한 준비를 해야 한다며 연일 반미 대결전에 나서라고 주민을 독려하고 있습니다.

노동신문은 오늘 사설에서 전당, 전군, 전민이 반미 대결전에 총궐기해 최후승리를 이루자고 주장하며 만반의 결전 진입 태세를 갖추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북한 주민은 미국이 짓뭉개도 참아야만 하는 힘이 없는 주민이 아니고, 돈을 쫓아 미국에 구걸하면서 존엄을 파는 나라의 주민은 더욱 아니라며 중국 등 대북제재에 동참하는 나라를 간접 비난했습니다.

신문은 김정은 성명에 대한 주민들의 반응과 반미 집회 모습을 담은 사진과 함께 실으며 반미대결 분위기를 띄우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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