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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장겸 MBC 사장에 대한 체포영장 발부에 반발해 국회 의사일정을 거부 중인 자유한국당이 청와대를 항의 방문했습니다.
정우택 원내대표는 오늘 예정됐던 교섭단체 대표 연설도 거부했는데요.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명분 없는 대국민 선동이라고 비판하며 한국당의 국회 복귀를 거듭 촉구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임성호 기자!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오늘 청와대를 항의 방문했다는데, 면담이 끝났습니까?
[기자]
네, 정우택 원내대표를 포함한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오후 2시 10분쯤 청와대를 항의 방문했습니다.
MBC 김장겸 사장에 대해 체포 영장이 발부된 것에 관해 항의하기 위해서인데요.
청와대 정무수석실 관계자의 안내로 청와대 영빈관으로 입장한 한국당 의원들은 문 대통령·임종석 비서실장과의 면담을 요구하다가 30여 분만에 나왔습니다.
영빈관을 나온 정 원내대표는 제1야당 의원들이 모두 참석했는데도 문 대통령이 면담을 거부했다며, 그동안 보여준 소통의 모습이 쇼였다고 비난했습니다.
그러면서, MBC 김장겸 사장에 대한 조사 등 공영방송을 장악하려는 시도를 중단할 때까지 국회 의사일정을 거부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국회 보이콧을 이어가고 있는 정 원내대표는 앞서 오전에 예정됐던 교섭단체 연설도 취소하며 정부·여당을 성토했습니다.
하지만 반발 수위를 조정할 여지도 남겼습니다.
홍준표 대표는 문 대통령이 곧 러시아와 유엔을 연달아 방문한다며, 대통령의 해외 순방 중에는 장외 투쟁을 멈추는 게 정치적 도의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엥커]
민주당은 명분 없는 국회 보이콧이라고 반발하고 있죠?
[기자]
네, 민주당은 명분 없는 국회 보이콧으로 대국민 선동을 일삼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민주당은 MBC 김장겸 사장이 노조 탄압과 관련한 노동부의 소환조사에 여러 차례 불응한 만큼, 체포 영장 발부는 적법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지금은 김 사장이 고용지청에 자진 출석해 조사받고 있다며, 김 사장을 감싸는 한국당의 국회 보이콧은 명분을 잃었다고 비판했습니다.
국민의당은, 지난 박근혜 정부 때 정권 입맛에 맞는 김장겸 사장을 임명한 게 방송 장악이라며, 한국당이 반성하고 사과하는 게 먼저라고 꼬집었습니다.
바른정당은 한국당의 국회 일정 거부를 직접 비판하지는 않았습니다.
대신, 이번 국회 파행의 원인은 정권과 노조가 공영방송을 장악하려고 일으킨 권력 다툼에 있다면서, 공영방송 여야 추천 인사의 비율을 조정한 방송법 개정안을 통과시키는 게 해법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앵커]
북한의 핵실험과 관련해서 국회와 당정이 대응 방안 논의는 이어지고 있죠?
[기자]
네, 먼저 국회 외교통일위원회가 북한의 핵실험과 관련해 외교부로부터 긴급 현안보고를 받고 있습니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참석해 북한의 6차 핵실험을 둘러싼 외교 상황과 정부의 대응 방안을 설명했습니다.
여야 위원들은 강 장관을 상대로, 국제 사회의 대북 제재 방안을 어떻게 강화할 것인지 질의했습니다.
국회 의사일정을 거부하고 있는 한국당 소속 의원들도 참석했는데요.
한국당 의원들은 특히 최근 불거진 한미 정상의 의견 불일치 논란, 이른바 '코리아 패싱' 논란에 대해 집중적으로 질의하며 정부의 외교 정책을 비판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당정청도 회의를 열어 북핵 대응책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는 조금 전인 오후 3시 반쯤 국무총리 공관에서 긴급 안보 고위 당정청 협의회를 열었는데요.
당에서는 추미애 대표와 우원식 원내대표, 정부에서는 이낙연 총리와 송영무 국방부장관, 청와대에서는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등이 참석해 북한의 6차 핵실험에 대한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임성호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김장겸 MBC 사장에 대한 체포영장 발부에 반발해 국회 의사일정을 거부 중인 자유한국당이 청와대를 항의 방문했습니다.
정우택 원내대표는 오늘 예정됐던 교섭단체 대표 연설도 거부했는데요.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명분 없는 대국민 선동이라고 비판하며 한국당의 국회 복귀를 거듭 촉구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임성호 기자!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오늘 청와대를 항의 방문했다는데, 면담이 끝났습니까?
[기자]
네, 정우택 원내대표를 포함한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오후 2시 10분쯤 청와대를 항의 방문했습니다.
MBC 김장겸 사장에 대해 체포 영장이 발부된 것에 관해 항의하기 위해서인데요.
청와대 정무수석실 관계자의 안내로 청와대 영빈관으로 입장한 한국당 의원들은 문 대통령·임종석 비서실장과의 면담을 요구하다가 30여 분만에 나왔습니다.
영빈관을 나온 정 원내대표는 제1야당 의원들이 모두 참석했는데도 문 대통령이 면담을 거부했다며, 그동안 보여준 소통의 모습이 쇼였다고 비난했습니다.
그러면서, MBC 김장겸 사장에 대한 조사 등 공영방송을 장악하려는 시도를 중단할 때까지 국회 의사일정을 거부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국회 보이콧을 이어가고 있는 정 원내대표는 앞서 오전에 예정됐던 교섭단체 연설도 취소하며 정부·여당을 성토했습니다.
하지만 반발 수위를 조정할 여지도 남겼습니다.
홍준표 대표는 문 대통령이 곧 러시아와 유엔을 연달아 방문한다며, 대통령의 해외 순방 중에는 장외 투쟁을 멈추는 게 정치적 도의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엥커]
민주당은 명분 없는 국회 보이콧이라고 반발하고 있죠?
[기자]
네, 민주당은 명분 없는 국회 보이콧으로 대국민 선동을 일삼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민주당은 MBC 김장겸 사장이 노조 탄압과 관련한 노동부의 소환조사에 여러 차례 불응한 만큼, 체포 영장 발부는 적법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지금은 김 사장이 고용지청에 자진 출석해 조사받고 있다며, 김 사장을 감싸는 한국당의 국회 보이콧은 명분을 잃었다고 비판했습니다.
국민의당은, 지난 박근혜 정부 때 정권 입맛에 맞는 김장겸 사장을 임명한 게 방송 장악이라며, 한국당이 반성하고 사과하는 게 먼저라고 꼬집었습니다.
바른정당은 한국당의 국회 일정 거부를 직접 비판하지는 않았습니다.
대신, 이번 국회 파행의 원인은 정권과 노조가 공영방송을 장악하려고 일으킨 권력 다툼에 있다면서, 공영방송 여야 추천 인사의 비율을 조정한 방송법 개정안을 통과시키는 게 해법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앵커]
북한의 핵실험과 관련해서 국회와 당정이 대응 방안 논의는 이어지고 있죠?
[기자]
네, 먼저 국회 외교통일위원회가 북한의 핵실험과 관련해 외교부로부터 긴급 현안보고를 받고 있습니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참석해 북한의 6차 핵실험을 둘러싼 외교 상황과 정부의 대응 방안을 설명했습니다.
여야 위원들은 강 장관을 상대로, 국제 사회의 대북 제재 방안을 어떻게 강화할 것인지 질의했습니다.
국회 의사일정을 거부하고 있는 한국당 소속 의원들도 참석했는데요.
한국당 의원들은 특히 최근 불거진 한미 정상의 의견 불일치 논란, 이른바 '코리아 패싱' 논란에 대해 집중적으로 질의하며 정부의 외교 정책을 비판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당정청도 회의를 열어 북핵 대응책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는 조금 전인 오후 3시 반쯤 국무총리 공관에서 긴급 안보 고위 당정청 협의회를 열었는데요.
당에서는 추미애 대표와 우원식 원내대표, 정부에서는 이낙연 총리와 송영무 국방부장관, 청와대에서는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등이 참석해 북한의 6차 핵실험에 대한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임성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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