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정당발전위원회 첫 회의...혁신 작업 착수

민주당 정당발전위원회 첫 회의...혁신 작업 착수

2017.08.24. 오전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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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혁신기구인 정당발전위원회가 첫 모임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습니다.

정발위 최재성 위원장은 첫 회의 뒤에 기자회견을 열어 대선 승리 이후 정당 혁신을 논의하는 이유와 운영 방향 등을 실무적으로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정발위 위원으로 선임된 이재명 성남시장은 국민이 바라는 직접 민주주의 열망을 당내에서 관철할 필요가 있어 합류했다며, 경기도지사 출마 후보로 거론되는 것에 대해서는 지방선거와 관련 논의는 정발위에서 하지 않는 것으로 정리돼 참여에 부담이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친문계 핵심인 김경수 의원은 정발위를 둘러싼 추미애 대표와 친문 인사 사이의 의견 차이가 있었지만, 오히려 이번 논의로 정발위의 역할이 신속하게 정리되는 것을 보면서 당내 민주주의가 살아있다는 것을 보여줬다고 평가했습니다.

정발위 위원은 박광온, 한정애 의원 등 원내 인사와 원외 인사인 한민수 전 국민일보 논설위원, 심재명 명필름 대표 등 총 15명이고 앞으로 100일 동안 활동합니다.

장아영 [j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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