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언주, 국민의당에서 흘린 두 번째 눈물...왜?

이언주, 국민의당에서 흘린 두 번째 눈물...왜?

2017.08.01. 오후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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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YTN 뉴스N이슈
■ 진행 : 김정아 앵커
■ 출연 : 양지열 변호사, 노동일 경희대 로스쿨 교수

▶앵커> 어제 이언주 원내수석부대표가 눈물을 흘렸습니다. 이언주 의원 그때 대선 때도 눈물을 흘렸었는데 눈물의 의미에 대해서 이런 얘기를 했습니다.

풍경이 바람을 만나서 아름다운 소리를 내듯 국민의당에 있었던 힘든 일도 제대로 된 소리를 내기 위한 부딪침이라고 생각한다. 우리들에게 충격과 실망, 좌절과 부끄러움으로 다가왔던 그 사건이 오늘로서 마침내 일단락됐다 이런 얘기를 하면서 눈물을 보였습니다.

▷인터뷰> 그런데 이언주 의원이 아마 두 번 정도 과거에 대선에서 민주당을 떠나서 안철수 후보를 지지하는 쪽으로 바꿨다가 지지율 같은 게 상당히 급락하고 그랬을 때 한번 호소 차원에서의 눈물을 보인 것도 있고.

▶앵커> 저희가 기억하는 것은 광화문광장에서 지지연설을 하다가.

▷인터뷰> 광화문광장에서 지지연설을 하다가 눈물을 흘렸었고 어제 같은 경우에는 본인이 설명하는 거는 그거죠. 국민의당이 이런 제보 조작 사건이라는 엄청난 데 휘말리게 된 것에서부터 벗어났다라고 하면서 눈물을 흘리셨는데 개인적으로는 그런 것 같습니다.

그 사이에 또 이언주 의원 개인이 막말 논란에 휩싸이면서 많은 지탄도 받았지 않습니까? 그것들이 다 한꺼번에 쏟아졌던 것 같아요. 그래서 약간 안도의 눈물 같은 것이 되지 않았나 싶은데 글쎄요.

그러나 어쨌든 그때 급식하시는 분들에 대한 망발이라든가 이런 것에서 이언주 의원 개인도 다 벗어났다고 할 수 있을지는 저는 약간 고개가 갸웃거려지는 것 같습니다.

▶앵커> 개인적인 문제까지 포함된 눈물이었다, 이럴 수 있을 것 같다는 해석을 해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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